9~10년 전 중딩 때 처음 서코갔을 때 그냥 신문물 본 느낌이었음
이런 행사가 있는 지도 몰랐고.. 무엇보다 혼자든 친구들끼리든 서울을 나가 본 적이 없어서 엄청 긴장됐음
간식 덜 사고 음료수 덜 사고 해서 용돈 모으고 서코 가니 넘 신기하더라
여기선 씹덕인 게 당연한 거였고,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2차 창작으로 살 수 있고 다들 그런 캐릭터들의 코스프레 즐긴다는 것도 신기했음
굿즈를 사다보니 점점 뭐가 좋고 뭐가 별론지도 보였는데, 결정적으로 고등학교 때 기숙사학교 들어가면서 방 정리해야했는데 어느 순간 내가 굿즈를 다 치워놨더라고
그 굿즈들 재활용품이나 쓰레기통에 버리면서 나는 굿즈를 사는 즐거움만 있고 그 자체는 즐기지 못한다고 깨달아서 몇 개 말고는 안 사고 한 번 살때도 2개정도만 사는듯
최근 5년동안 서코 딱 2번갔고 산 굿즈가 곰지라는 일러레 일러북 1권하고 카린 굿즈 몇 개임
늙었네
형아
그.. 제가 형이라고 불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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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까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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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맞아 딱히 보관할 곳도 없고 그냥 책상 위에 한 두군데만 두면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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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라고 안해줘서 고맙다!!
늙은이
솔직하게 나보다 나이많을듯 ㅇㅇ..
내가???????
돈이 땅에서 솟아나나봐
진지하게 님 저보다 나이마늠?
말하는거보면 ㅆㅌ인데 죽을래?
ㅋ
근데 어릴때부터 나이도 어린게 좀 과하게 진지하다고 들었음
나이먹고 더 사고있는데
열정이 부럽다 현실적인 문제 땜인지는 몰라도 굿즈? 뭔가 그냥 이걸 사서 뭐를 얻지 하는 생각뿐
그냥 기부니가 좋음
그럼 된거긴 함 난 그걸 못 느끼겠어
굿즈를 사는거 자체를 즐긴단 말 ㄹㅇ 맞는듯
막상 전시해놓은 거 보면 좋긴한데 1~2개가 충분한다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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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인형, 피규어 1-2개 정도면 충분한 거 같고 색지는 잘 모르겠음 ㅋㅋ 그리고 벽에 걸어둘 태피스트리는 하나 사고 싶은 정도...
나도 공식 아크릴 예구할까했다가 그냥 안했음 ㅋㅋ 이미 아크릴 이쁜 거 2개있긴한데...뭔가 이 이상은 잘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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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