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장 들어갈때

되도록이면 반바지에 파카 슬리퍼를 신고가자.

걸음걸이는 자신있게 당당하게 예쁘게.

반바지와 슬리퍼의 조합은 주변의 병아리들을

분위기로 압도하고 상의의 파카는 너의 체온을 유지시켜

준다. 수능장 들어가서는 파카를벗고 너의 반팔을

보여주자.

멘탈이 약한 병아리들은 널 보는 즉시 화장실에 갈 확률이

매우 높다.

1교시 국어

대부분의 병아리들은 국어 첫페이지에서 시간을 많이

쓴다. 난생처음 수능이라는 큰 시험을 친다는 부담감때문.
그리고 주변을 많이 의식하는편이다. 이점을 공략한다.

반드시 첫페이지를 3분안에 넘기자. 못풀어도 그냥 넘겨

그러면 병아리들은 생각한다 "시험이 쉬운가?"

"내가 병신인가" 이러면서 멘탈에 금이가기 시작하지.

이러면 반은 성공했다. 이제 열심히 문제를 풀자.

아 그리고 수시로 감독관을 불러서 답안지를 교체하자.

앞뒤옆자리 병아리들의 집중력을 분산시킬수있다.

이렇게만하면 너는 0.25등급 상승하는거다

2교시 수학.

우선 쉬는시간부터 기선제압에 들어간다.

주머니에 손꼽고 작년 30번 올해 69평 30,21번을 봐주자

마치 눈으로도 풀었다는 식으로 "쉽네" 독백한번 날려주면

주변에서 아주 당황한다. 이런식으로 공사쳐놓고 시험에

들어가면 한결쉬워진다. 국어와다르게 수학은 받고나서

첫장 10초안에 넘겨준다. 쉬운문제는 주머니에 손꼽고

풀어주자. 뒷자리 병아리는 문제가 쉬운줄알고 멘탈나간

다. 수학은 딱히 팁이없네

그리고 시험끝나고 엎드려있는새끼나 울고있는새끼

보이면 옆에가다가 "아 졸라 물수능이네" 독백 한번 날려

주자. 이정도해주면 그새끼는 재수확정이다.

점심은 맛있게먹고

3교시 영어

쉬는시간에 영어로 독백해주자. 감독관님께도 영어로

말해야한다. 특유의 김치발음으로 병아리들의 귀를 혹사

시켜주는게 포인트.

듣기풀면서 뒷장풀어야한다. 촤르륵 촤르륵 소리내면서

넘겨주자. 집중력분산효과가 있다. 혹시 듣기 못들은거

있으면 앞새끼 팔근육에 집중해라. 그새끼 팔이 움직이면

그게 답.

이런식으로 메뉴얼에따라 충실히 이행하면

어느새 너의등급은 1~2등급 상승.

꿀팁줄때 잘 써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