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짓하면 눈웃음 살살 치면서 '정말~' 하고 슬금슬금 다가와서 눈감고서


타액으로 코팅된 혓바닥 낼름 내민 다음 능숙하게 치익 하고 담뱃불 꺼주고


착하다 착하다 해달라는듯 같은 자세로 기다려 그대로 머리 슥슥 쓰다듬 해주면


순진무구하게 에헤헤 웃어주는 캠마키를 그려줄 초인은 없는건가


펴본적도 없는 담배 맛이 키스로 익숙해져


재떨이 후에 입에서 감도는 재맛에


어린애는 하면 안되는게 마려워진듯,


학생이 지어선 안되는 농밀한 표정으로


방금 지져진 자기 작은 혀를 꺼내 낼름낼름 자기 손가락 사이를 핥으며 이쪽을 바라보는 마키가 보고 싶구나


그대로 내 손바닥에 반도 안될 그 작고 촉촉한 손 쥐고서


찌든내로 가득한 차 안으로 데려가 온몸 온 옷에 그 냄새가 밸때까지 카야스 마렵다



집에 데려다 줄때 끌어안고 정수리 냄새 맡았는데


달콤한 여자아이 특유 샴프 냄새와 함께 나 때문에 밴 은은한 담배 향과 퀴퀴한 냄새 섞여 있으면 뭔가 기분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