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도 못하고 키스마크에 반창고만 붙이고 올듯


호시노가 또 어디서 다쳤냐면서 목에 손 대려고 하니까


평소랑 다르게 흠짓 하며목 가리고 뒤로 빼면서


슬금 1초 정도 이쪽으로 눈치봐와서 호시노도 괜히 느낌 이상해지지만


자신이 믿고 따르게 된 어른과 관련있을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해서


선배가 무슨일이 있나 정도만 생각하고


뭔가 일 있으면 언제든지 말하라며 대화하려는데


때마침 온 남자의 모모톡


갑자기 표정이 확 내려앉은 유메한테


선배?


하고 물어보지만 돌아오는건 대답이 아닌


'그 사람 좋아해?' 라는 다소 뜬금 없는 질문이라...


부끄러워하면서도 꼭 대답해 달라는 말에 고개만 살짝 끄덕이는데


대답에 만족한것일까?


'응 알겠어...' 하고 다시 웃는 얼굴이 된 유메는 아무것도 아니라면서도


'난 바보라 이런거 밖에 못하니까...' 하고 중얼거리고는


갑작스레 바쁜 일이 생겼다며 직원용 화장실이 있는 방향으로 호다닥 뛰어가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