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것에도 상처받는 제가 나쁜걸까요 소중한 사람에게 사소한 일로 싱처주는 다른 사람들이 나쁜걸까요
애초에 내가 다른사람에겐 소중한 사람이 아니었던걸까요 나혼자 그렇게 생각하고 상처받았던 걸까요
처음부터 아무 관계도 아니었다면 서로 상처줄 일도 없었을텐데 왜 나는 누군가를 특별하게 생각하고 말아버린걸까요
상처받았다는 사실을 누군가에게 말하는것조차 두려운 나는 누구에게 위로받으면 좋을까요
내가 혼자 머리아파하며 할 말을 수백번 지우고 내일 보자 라고 보낸 답장을 받은 그 사람은 내가 상처받은거라고 생각하긴 할까요
내일 보자 라는 한마디에 가려 뱉지 못한 수백 자의 투정과 고집은 오늘도 밤새 나를 우울하게 할까요
저랑 똑같은 것 같아요
어떻게 잡은 사람들인데, 도저히 그 사람들이 험하게 한다고 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기에는 그럴 사람도 없을뿐더러 너무 미안해지는 것 같네요
근데 내가 힘들다고 누구에게 말하는건, 그걸로 그 누군가가 힘들어지지 않을까. 힘듦이 옮겨가지는 않을까 싶은 생각에 더더욱 꺼리게 되네요. 모르겠어요. 그냥 나는 이대로 어느날 사라지는게 어느 누구에게나 맞지 않을까싶은 날이자 달이자 연도이자 인생입니다
매달리는게 전제되는 관계는 항상 너무 힘드네요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그 가치관의 뚜렷함과 희미함도 다르죠 어떤 사람은 말이 중요할수도 어떤 사람은 행동이 중요할수도 어떤 사람은 감정이 중요할수도 서로 알려고 하지 않으면 모르는 법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