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2시간동안 달리고 새벽 6시에 숙소 들어감...
일어나니깐 오후 1시임.
조졌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예 늦은건 아니라 씻고 나갈준비


시바마타는 나리타 공항으로 가는 방면에 있음.
우에노 근처에서 출발해서 3~40분 정도 걸린듯.



시바마타 역 도착


남자는 괴로워라는 영화 시리즈가 이곳을 배경으로 했다는데 역 주변 곳곳에 영화 포스터를 찾을 수 있고 옆 앞에는 동상까지 세워뒀다.

꽤나 오래된 영화인데도 내가 물어본 젊은 일본인들 전부 다 이 영화를 알고 있었다. 우리나라의 전원일기같은 위치인가 몰루


역 앞에 있는 옛날 감성 가게
안쪽으로 들어가면 슈퍼마리오 게임도 할 수 있다


역에서 신사까지 이어지는 길 사이에 상점가가 형성되어있다.
일요일에만 파는 크림빵이 있다길래 하나 사먹었는데 맛있었음


시바마타 타이샤쿠텐
안쪽으로 들어가려면 400엔인가 입장료를 내야하는데 굳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패스. 근데 존나 더워서 안에 들어가고 싶긴 하더라


저 건너편에 나룻배 타는 곳이 있다길래 가는중


작은 언덕을 올라가면 탁 트인 전경이 맞이해준다
실제로 보면 아주 이쁘다


이 땡볕에 야구를 즐기는 사람들 대단하다


정확히 구글맵이 알려주는 장소에 배타는 곳이 있다
좀 기다리다보면 나룻배가 온다
편도 200엔 왕복 400엔

나 말고 일본인 한 3명인가 더 탔는데 전부 맞은편에서 내렸고 왕복하는건 나 혼자였음.
나룻배는 처음에만 노로 좀 젓다가 숨겨둔 모터로 편하게 달린다
아저씨가 끊임없이 얘기를 하는데 내수용 드립이 많아서 절반은 못 알아들었다


개더웠는데 모터로 달리니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와서 좋았다.


야구하는 꼬맹이들 구경하면서 그늘에 풀깔고앉아서 쉬기


일본에 정원 랭킹 3등했다는 곳이 있어서 방문했다


확실히 이쁜 것 같다
원래 음료도 시킬 수 있는데 난 너무 늦게 가서 주문이 안된다고 했다



저녁으로 텐뿌라 2500엔짜리를 시켜봤다
장어가 유명한 곳이라던데 4000엔이고 장어를 좋아하는 편도 아니라 그냥 무난하게 고름.
맛있었는데 어제 존나 달려서 그런가 밥이 잘 안들어가서 남겼다.


5시가 가까워지면 모든 상점가들이 문을 닫는다.
좀더 빨리 왔다면 상점가도 천천히 구경해봤을텐데 조금 아쉬움. 그래도 즐길거 다 즐겨서 만족.


역으로 복귀
너무 늦은 시간에 출발했지만 관광지가 한곳에 몰려있다보니 짧은 시간 안에 관광이 가능해서 다행이었음
관광지가 아니더라도 마을 자체가 길이 너무 이뻐서 도쿄에 오래 머무르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러보는것도 좋을 것 같애


개이쁜 스카이트리 야경 감상하면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