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코는 그녀의 높은 지능때문에 지금껏 그 지능을 노리고 다가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을거야
미카에게 손을 내미는 사람 대부분이 미카의 권력때문에 다가왔던 것처럼
하지만 코하루는 빡통이라서 그렇게 의도를 가지고 접근하는 사람은 없었겠지
정말 코하루와 친해지고 싶어서 손을 내밀었을 뿐
그러니까 코하루도 그런 관계밖에 모를거야
코하루에게 친구란 정말 순수하게 서로 그 사람 자체를 원해서 친해진 관계겠지
코하루가 위기의 순간에 나타난 정의의 용사님처럼 느껴질 미카와는 다르게
계속 코하루와 같이 있었던 하나코는 그런 코하루의 무능력함을 질투하면 좋겠다
하나코를 처음으로 "하나코"로 대해준 소중한 친구 코하루
코하루가 그런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게 해준 그 무능력함을 질투해서
코하루를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게 한 자신의 지능이 원망스러워서
그럼에도 코하루와의 관계가 너무나도 소중해서
오늘도 코하루를 놀리며 깊은 불안감 속 순간의 안도감을 찾는 하나코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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