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뭐 노량진 컵밥이고 뭐고 아마 없었던걸로 아는데
학교 정문 바로앞에 고추장에 밥 볶아서
메인재료 하나 넣고 플라스틱 컵에 담은게 1000원이야.
매일매일 들어가는 재료 달라지는데
참치마요 들어가는날은 걍 난리났었음.
하도 얘들이 많이 쳐먹어서 쓰레기장에 버려지니까
주인장이 플라스틱컵 10개 모아오면 컵밥 하나 준대서
쓰레기장에 가서 100개 모아서 주고 그랬지..
아 그땐 진짜 늦게 학교 끝나고 컵밥 한그릇 뚝딱 하고
집 가는게 삶의 낙이였다..
쓰레기컵 100개주면 컵밥 10개줬음?
ㅇㅇ
다 안먹고 나중에 먹어도 됐었음 ㅋㅋ
와 뭐노 그냥 천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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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마요 이거 ㄹㅇ 치트키임...
크 맛있겠다
오졋다잉..
완전 든든하게 1000원 쓰레기 모아가면 선물까지 진짜 혜자다 혜자 애들 꽁으로 하나 더 주고 자연스레 쓰레기도 줄고 넘 좋으신 분이네
ㄹㅇ.. 나 졸업할쯤엔 힘에 부쳤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 있었는진 몰라도 슬슬 장사 접으신다고 해서 슬펐어..
나도 ㅜㅜ 뭔가 언젠간 다 접어서 슬프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