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시궁창 들쥐처럼 훔치고 가볍게 법어기는거 좋아하고


'그러니까 속는거야' 같은 말 입에 달고는 살지만 사실 누구보다 유약해서


진짜 비참하게 버려지거나 잔혹한 일이 벌어지는 상황 앞에서면 누구보다 빨리 멘붕하고


사건좀 거쳐서 한번 맘 줘버리면 나중에 뻔히 이용당하는거 다 알면서도 곁에 있고 싶어서 모른척 해버릴 정도로 메가 순애해버리는 처녀스러움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