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같은 시장 상황에서 P2 수준으로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을 때, 일반적으로 c+e만큼 사중손실이 발생한다고 하잖아.
그런데 c+e만큼 총잉여가 감소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잉여가 a+b+d 여야하고, 소비자 잉여가 a+b+d 이기 위해서는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라 초과수요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지불하려는 최대 금액이 높은 소비자 순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야 함. 근데 소비자가 지불하려는 최대 금액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실제로는 지불하려는 최대 금액이 낮은 소비자가 해당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소비자 잉여는 a+b+d보다 낮고 사중손실도 c+e보다 커지는거 아님?
그럼 해당 상황에서 P2 수준으로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을 때 발생하는 사중손실은 '최소' c+e고, 실제로는 훨씬 더 커질 수 있는건데 왜 그냥 c+e라고 단순하게 얘기하는건지 모르겠다. 경제학에서는 초과 수요가 발생할 경우 지불하려는 최대 금액이 큰 소비자부터 물건을 구매한다고 가정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혹시 이거 설명할 수 있는 사람??
님 말이 맞음 근데 그냥 편의상 지불용의가 높은 사람부터 산다고 가정하는듯
정보비대칭 없이 선호 높은 사람부터 산다고 암묵적으로 가정하는 건 맞아. 재판매가 가능하다면 낮은 소비자가 사려해도 높은 소비자가 둘 효용차이만큼 지불하고 다시 사겠지. 결국 총소비자효용은 같아야 할 듯.
스스로의 유보가격보다 싸게 산 소비자는 판매자로 전환될 수 있으니까
완전경쟁시장이라고 가정해서 그럼
통상 완전경쟁시장은 정보비대칭이없어서 모두가 각수요를 정확히 파악한다고 가정하니 저게 되는듯
그렇게따지면 지불의사가 낮은사람이 먼저 사도 나중에는 지불의사가 높은 사람이 나중애 사서 그만큼 소비자잉여는 저 단순한 모형대로 나오겠지
그니까 실제로는 지불의사가 낮은 사람이 먼저 샀어도 그걸 그래프에 순차적으로 나타낼 필요는 없다는거임 종국에는 저 그래프로 귀결될거임
"저 그래프보다 실제로 지불의사가 낮은 사람들만 구매하면 저런 그래프가 나타나지 않을거 아니냐?"고 할 수도 있는데 그러면 그 그래프 자체가 잘못 그려진거임
고급 미시에서 효용함수 파트 바로 뒤에 aggregate demand 함수가 어떻게 만들어지를 알아보면 바로 이해됨 + 한가지 더 코멘트 남기자면 '실제로는 지불하려는 최대 금액이 낮은 소비자가 해당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는데' 이 표현이 성립하지 않는 이유는 합리적인 소비자는 reservation utility 보다 낮은 소비는 선택하지 않는다는 제약조건 때문임
일단 댓글들을 일차적으로 이해했다. 즉, 되팔이가 가능할 경우 결국엔 소비자잉여는 a+b+d가 된다는거잖아? 근데 정부가 '최고가격'을 설정해놓은 상황에서 되팔이를 하는 상황을 가정해도 되는걸까?
예를 들어 시장에 갑,을,병,정,무가 상품에 최대로 지불하고자 하는 금액이 각각 100원, 200원, 300원, 400원, 500원이라고 하자. 근데 정부가 100원으로 최고가격을 정했고, 공급이 2개밖에 없을 경우 정,무가 이 제품을 사야지만 소비자잉여가 a+b+d로 표현이 되지. 근데 실제론 갑,을이 이 제품을 살 수 있다. 물론 갑과 을이 공급자로부터 100원에 산 다음 다시 정, 무에게 각각 400원, 500원에 판다면 결국은 소비자잉여가 a+b+d로 귀결되겠지만 100원이란 '최고가격제'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그게 불가능하잖아? 물론 블랙마켓에서 거래될 순 있겠지만 그걸 고려하면 안 될거구.
100원에 재판매해도 만약 최종적으로 정, 무에게 판매된다면 총소비자잉여는 똑같음 매입한 사람은 판매가격과 매입가격이 같으므로 잉여 변동이 없고 소비자거래로 정, 무가 각각 100원에 매입한다면 각각 300원, 400원의 순편익을 누림 총소비자잉여는 700원으로 정, 무가 가장 먼저 샀을때와 동일함
재판매가 가능하고 최종적으로 정, 무에게 판매되고 가격이 판매자의 매입가격(최소수취)과 구매자의 지불용의 사이에 있다면 얼마가 되던 총소비자잉여는 동일
아니... 100원으로 구매를 한 갑, 을은 정, 무에게 100원으로 재판매를 할 이유가 없잖아. 특히나 을은 그 제품에 200원의 가치를 느끼는데 뭐하러 딴 놈한테 100원에 되팔아? 그냥 자기가 쓰지.
맞네 최고가격제도 하라면 최소수취가격(매입가격이 아니라 개인의 한계편익)이 최고가격보다 높아서 재판매가 불가능하겠네
재판매는 당근처럼 매칭으로 팔아야지 갑은 100 을은 200 이상으로 팔고 정과 무는 400, 500 이하면 사고
그러니까 문제임. 암시장에서 되팔이하는 것까지 감안해서 소비자잉여를 계산한다는게 말이 안 됨. 암시장까지 고려할거면 애초에 초과수요가 나타난다는 것부터가 틀려먹었음. 암시장에서 적당한 수준에서 균형가격이랑 거래량이 형성될거고 그걸로 잉여 계산해야지
경제학 공부 다시 혀
아니 갑을병정무 가 있는데 공급이 2개밖에 없는경우를 상정하면 그래프를 다르게그려야지. 5명이 있음을 전제로 그래프를 그린건데
그니까 5명이 모두 거래에 참여해야 비로소 저 공급곡선과 수요곡선이 나타나지는거임 2명만 참여하면 수요곡선이 좌측 100원인곳에서 수평으로그려지는거임
수평은 아니겠다. 암튼 저대로는 안그려질듯
자 쉽게 설명해줄게. 시장에 수요자 갑~무 다섯명이 있고 X라는 재화에 대해서 300원, 400원, 500원, 600원, 700원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 시장에 공급자 A~E 다섯명이 있고 X재화를 생산하면 최소한 100원, 200원, 300원, 400원, 500원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럼 대충 본문과 같은 수요공급 곡선이 그려진다. 이 상황에서 시장 균형점을 찾을 수 있겠니? 정답은 시장가격 400원, 시장거래량 4개 지점이란다. 을병정무 4명이 400원에 사려고 하고 ABCD 4명이 400원에 공급을 하는거야. 참고로 이 때의 소비자잉여는 600원이고(300+200+100+0) 본문 그래프에서는 a+b+c로 표시 돼.
자 근데 이 상황에서 정부가 200원(본문 그래프에서 p2)으로 최고가격제를 시행한다고 치자. 이제 이 재화는 200원에 거래되는거야. 400원일 때는 물건을 살 생각이 없었던 갑이 물건을 사려고 하면서 시장에 수요량은 5개가 되고, 원래 400원에 물건을 공급하던 C,D는 200원에는 물건을 팔 생각이 없기 때문에 리타이어한다. 따라서 200원에 공급량은 2개가 되고, 시장엔 3개의 초과수요가 발생한게 된다. 이 상황에서 재화는 200원에 2개가 거래가 되고, 소비자 잉여는 본문 속 그래프에서 a+b+d가 되지.
근데 생각해보면 알겠지만 본문 속 그래프가 a+b+d로 표시되기 위해서는 현재 200원에 상품을 수요하고 있는 갑~무 중에서 가장 높은 금액을 지불하고자 하는 정과 무가 시장에 공급되고 있는 2개의 X재를 사야만하는거야. 만약 갑이나 을이 X재를 사버리면 소비자잉여는 a+b+d로 표시된 영역보다 훨씬 적다. 방금 내가 예로 든 사례에선 정과 무가 X재 2개를 사면 900원의 소비자 잉여가 발생하고(400+500원) 이게 그래프상으론 a+b+d 영역인건데 갑이나 을이 사면 300원(100원+200)의 소비자잉여가 발생하지.
ㅇ애초에 전제부터 틀림 완전경쟁시장 모름? 갑을병정무 가정이 안된다니까 무수히많은 시장의 참여자가 있어야함
???? 내가 이해하기 쉽게 5명으로 예를 들어준거잖아. 5명이 아니라 5억명으로 예를 들면 그래프가 뭐 바뀔 것 같음??
바뀌는데? 애초에 저 그래프가 수요곡선이 시장수요곡선이고 공급곡선이 시장공급곡선이라서 게개인의 의사는 묵살되고 지불의사 높은 애들만 거래하는게 맞는표현일듯. 님말이 맞았으면 교과서가 저렇게 설명을 안했겠지? 그러면 님이 학계에 따지셈 애초에 예시부터 틀렸다니까. 거기에 최대지불의사를 측정할 수 없다는것도 완전경쟁 시장 전제조건에 위배됨 다 투명하게 알고있음
그럼 독점시장도 소비자잉여는 그럼 없을수도있겠네? 독점가격구간에 있는애들이 다 사버리면 잉여가 없어지니까.
그니까 저걸 개개인이 누가 10만큼 의사가 있고 누가 50만큼의 지불의사가 있는데 여기서 10만큼 지불의사있는사람만 구매하면 어떻게 되냐 이렇게 보지말고 시장 전체를 두고 생각해보셈 그럼 효율성을 극도로 추구하는 완전경쟁시장에서 시장은 파레토효율을 만족하려하니까 지불의사 높은애들이 다 사서 잉여를 최대한 만들려고 할거고. 완전경쟁시장이 극도의 이상적 가정
을 통해 효율을 극대화 합니다, 이게 핵심인데 가정을 무너뜨리면서까지 핵심내용을 비트는건 좀 아니라고봄 하여간 저 그래프는 개개인의 편익과 비용함수를 총체적으로 다 합한 시장함수로 보아야함
나도 뭐 100%까지 자세히 알것같냐 하면 그정도까진 잘 모르겠는데 한번 교수님한테 자문이라도 물어보던지. 경제학이 수학처럼 엄밀한 학문이아니니까 님 말이 맞을수도 있다고봄 난 저대로 소비자잉여 a b d 확정해서 말하는게 교육취지로나 개념취지로나 맞다고봄
최고가격이 10으로 시행되어있고 지불의사가 10인사람이 지불의사 30 40인 사람을 내팽겨두고 먼저 사면 소비자잉여가 낮아짐은 물론 자중손실까지 커지게 됨. 갑을병정무 5명같이 그렇게 적은숫자의사람이면 니말대로 비효율상태인 해프닝으로 끝나겠지만 무수히많은 시장참여자에 의해 거래가 자연스레 균제상태에 이르게될거임 완전경쟁시장이 파레토최적을 가정하고 있기때문에
사중손실이 없어지는 방향으로, 그러니까 지불의사 높은애들이 다 가져가는 그런 형태로 수렴할거라는거임. 정보비대칭이 있다고 하면 여기서 지불의사 측정이 안되니 비효율이 발생하게될거임 그래서 완전경쟁에서 사적재만 다루는거고 정보를 속일 유인이 있는 공공재는 안다루는거인듯
내가아는건 여기까지임 ㅂㅂ 다른 계량경제학 이상한 사람들이 더 자세히 알듯
그니까 애초에 그림과 다른 예외, 여기서는 소비자잉여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을 꼬아서 상정한 뒤에 왜 소비자잉여가 발생하지않는거임? 하고 되묻는거임.
시장 참여자는 모두 완전한 정보력을 갖추고 있다. 시장에서 거래되는 재화는 모두 동질적이다. 진입과 탈퇴가 자유롭다. 충분히 많은 수요자와 공급자가 존재하여 수요자, 공급자 모두 가격을 수용한다.(가격수용자, price taker) 완전경쟁시장의 가정중 마지막인 충분히 많은 수요자와 공급자가 존재함 이것에도 위배됨. 갑을병정무 중 일부만 구매하는건있을수
재판매가 경제학적으로 제일 좋은 전략이겠지만, 저는 배급제가 더 낫다고 생각해요. 정보비대칭이 없으니 정부나 기업은 유보가격이 높은 순으로 파는 걸 원칙으로 정하거나 혹은 유보가격 순으로 줄을 서도록 요구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의 마스크 정책이 유사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님이 말한대로 위 그림은 손실의 최소값을 보여줍니다. 중요한 건 아무리 좋은 취지라도 시장을 통제하려는 순간 손실이 생각보다 크다는 겁니다. 최소값을 안다면 실제론 더 크다고 주장할 수 있겠지요. 반대로 불완전시장에서는 손실이 작을 수 있지만 그건 다른 이야기입니다.
사족이지만, 암시장이라 하셨는데 재판매도 정보비대칭이 없다면 그리 비효율적이 아닐 겁니다.
예, 말한대로 위 그림은 손실의 최소값을 보여줍니다. 그럼 그래프상의 자중손실은 '최소 c+e이며 실제로는 이보다 더 커질 수 있다'라고 해야하는데 왜 '자중손실은 c+e다'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는거죠.
(필요하면 재판매나 배급제까지 고려하며) 정보비대칭을 포함한 불완전경쟁 요소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이 모형의 답은 c+e로 하나입니다. 실제라는 말은 현실에서 최고가격제를 실시하면이라는 뜻입니다.
선생님 말이 맞음. 저건 willingness to pay에 따른 재화의 배분이 이루어진 경우를 가정한 경우 사중손실이 최소인 경우지. 보통 최고가격제를 해서 가격을 통제하면 그에 따라 선착순, 추첨 등의 방식을 사용해서 배분을 하고, 보통은 전매(轉賣)가 제한되니까 (티켓팅을 수강신청하듯이 하면 다른 사람한테 못 파니) ㅇㅇ 선생님 말이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