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만나기 까지 살아온 동안의 슬픔보다 널 만나고 나서 알게된 슬픔이 너무나 크고 커서 처음으로 마음이 심장이 아프다라는게 어떤건지 알게됐어 지금 이 순간에도 마음이 너무 아린다.
내 아픔만큼 너의 마음도 아플까 아님 나 혼자만의 아픔일까
널 좋아할수록  내 자신이 싫어지고 초라하게 느껴지는 상반된 감정에 늘 시달렸어 그래서 너를 놓아줘야할 때가 오는 것에 대해 흔들렸고 불안했고 무서웠어
내가 제일 후회하는건 그 두려움 때문에 너와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들에 몰두하지 못한거 온전히 행복해하지 못했던거 덜 아프지 않을까 널 할퀴고 밀어 냈던거
지금 이 아픔은 지난 날 내가 상처 받았던거 상처주었던거, 누군가를 놓아주었던거 그 수많은 관계속에 흔한 슬픔과는 달라
널 많이 좋아했지만 또 의지했고 늘 너이길 바랬기에 너에게 주었던 상처들까지 후회속에 내게 밀려와
어쩌면 죽을만큼 힘든 이 아픔도 지난 아픔들과 마찬가지로 시간속에 그저그렇게 흐려질지도 몰라 아니 그렇게 희미해지는 순간이 오겠지
나 한번 이 감정에 회피하지 않고 앓아보려고해 그리고 훌훌 털고 일어나
후회를 반복하지 않을꺼야
니가 내게 마지막으로 준 아픔을 면역력 삼아 더 건강한 사랑을 할거야
너는 내게 받은 상처를 기억해 뒀다가 그 다음 만남에는 경계심으로 선을 그어놓고 적당히 받아주고 적당히 좋아해
절대 날 힘들게 사랑했던 만큼 날 받아줬던만큼 다른사람에게 그런 사랑 보여주지마 너한테 난 늘 최고로 힘들었지만 최고로 사랑한 사람으로 남았으면 좋겠어
안그럼 나중에 너 찾아가서 니가 만나는 사람얼굴에 똥칠을 해버릴꺼야고양이똥 모아다가 눈이며 코며 입이며 아주 똥으로 덮어버릴꺼야
똥내 때문에 너가 가까이 갈수 없게.. 알아들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