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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모라토리엄 현실화되면 업계 전체 충격"
"올해 적자 규모 1조7000억 넘어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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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서울교통공사가 올해 말 채무상환 유예를 뜻하는 '모라토리엄'을 선언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고홍석 서울시립대 교수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서울교통공사 등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이 개최한 '도시철도 지속가능경영 정책포럼'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고 교수는 "서울교통공사가 12월15일 만기로 상환해야 할 기업어음(CP) 7200억원을 상환하지 못하면 모라토리엄은 현실화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채권단이 경영에 관여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급여와 각종 대금 지급이 어렵게 돼 업계 전체가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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