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다 쌍섬식이었으면 더 나앗겠지.. 하지만 최소한 샛강, 삼성중앙은 이유가 있음.

바로 2기 지하철 당시에 선시공을 했었기 때문인거임. 대피선 간 거리를 따지면 원래라면 여의도, 선정릉에 대피선을 박았어야 하는데 여의도는 5호선 건설 당시에, 선정릉은 분당선 건설 당시에 9호선 승강장을 복선 상대식으로 이미 설계, 선시공 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거임. 그때 당시는 9호선 급행 자체가 계획에 없었고, 그냥 12호선까지 계획으로만 있던 옛날 옛적이었지. 분당선이면 2010년대에 개통됐으니 설계 변경 가능했지 않았냐고 묻는 흑우 없제? 분당선 하저터널 시공사 부도였나 때문에 10년 넘게 일부 구간 공사 밀렸었잖어.

물론 이미 지은거 갈아 엎을 수도 있었겠지만 기존 노선 상하부에 건설된 특성상 다시 파기엔 안전상의 문제가 있기도 하고 예산 낭비이기도 했겠지. 게다가 미리 설계된 구조대로 사용하다보니 환승도 나름 개념있게 지어질 수 있었던 것이고..

그런데 샛강역은 노반 문제 때문에 상당히 난공사였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9호선 1단계 건설비의 30%가 들었다는 말을 들은 바 있음) 거기에다가 대피선 박는게 여의도 다시 짓는거보다 쌌는지는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