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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역에 따로 볼일이 있어 방문했는데


1층 2번 출입구의 게시판에서부터 이렇게 운행중지를 안내하고 있더라.



그리고 이 운행중지의 여파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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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역에 방문하는 손님은 거의 없었음.


하다못해, 씩씩대며 창구에 들어와서는 다짜고짜 창구 유리창을 두들기며 한창 동안 매표원들에게 욕사바리 퍼부어대는 그런 진상조차 반가울 정도로 지독한 적막.


열차출발/도착안내 LCD형 전광판도 아예 전원 내리고 있었다.



물론 어쩌다 간혹 열차표 알아보러 오는 손님이 한둘씩 오는 것 같았고


내가 방문했을 때도 어느 한 부모가 아이들을 데리고 역에 체험학습하듯 놀러온 듯했음.



오는 손님이 없는 지경이니 역사 내 냉방장치도 크게 가동하지 않았던지라 미지근하면서도 더운 편이었고.



그래도 스토리웨이 한 곳만큼은 운영 중이더라.


같이 역사 내에 입점한 카페는 일찌감치 불 끄고 문 닫았고, 코레일 여행센터도 뭐 지금 이 상황에 고객 모집할 상황도 아닌 것 같고, 발매창구도 저렇게 보다시피 안내판이 내걸려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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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번 출입구는 멀쩡하게 열려있는데


2, 3번 출입구로 올라가면 개찰구를 지나야 승강장 통로로 들어갈 수 있는 것과 달리, 1번 출입구는 개찰구를 통과할 필요 없이 승강장으로 직접 내려갈 수 있게끔 구조가 되어 있다보니 처음부터 셔터 내리고 차단한 듯함.




결론은,


스토리웨이 편의점, 화장실, 대합실, 강저택지지구와의 통행로 등의 기능을 제외하면 현재 제천역은 준-봉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