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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타고 있었는데 계속 앞열차랑 간격 맞춘다고 천천히 가는거
시간표 보니까 관광열차가 앞에 가고 있었고 청량리에서 KTX먼저 보내는거였는데 정작 KTX가 청량리 도착하니까 그냥 먼저 출발하는거
서울역에서 환승하는 일정이라 순간 당황했는데 그래도 뭐 10분 안쪽으로 지연되서 천천히 갈아탈 수 있으리라 생각함..
근데 이건 큰 착각에 불과했음


1. 청량리 출발하니까 객실방송으로 서울역 환승열차 타는곳 안내해줌
2. 그리고 승무원님이 객실마다 돌아다니시면서 환승 승객 찾기 시작하시고 빠른 호차 안내해주심
3. 나름 잘 가다가 서빙고 못미쳐서 기외정차하는거(이 때 부터 슬슬 쪼달리기 시작)
4. 그리고 다시 가다가 이촌-용산 구간에서 안그래도 느린데 더 천천히 가는거
5. 서울역 안내방송 나오고 내릴 준비하는데 승강문 앞에 누가봐도 환승객으로 보이는 사람들 몇명 시계랑 코레일톡만 보고 있고 문 열리자마자 역무원님이 여행서 가이드마냥 마중나와 있음
6. 서울역 도착하니까 무슨 군대 안내방송마냥 ‘즉시’를 강조한 환승객 이동 안내방송 한 네번 연속으로 나옴
7. 환승 safe.. 71열차 21:57에 출발해야되는데 846환승객 기다린다고 한 10분 더 서있다가 출발한거 인간미 넘친다.


사실 시간표 따라 청량리에서 4806이 846 먼저 보내면 이런 일도 없었을텐데 운전정리를 왜 이렇게 한건지 의문
그 와중에 상봉에서는 청춘이 846보낸다고 기다리고 있던데 진짜 관광열차 하나때문에 시간표 엄청 꼬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