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녀온 호남선 임곡역.
1914년 호남선 개통과 함께 문을 연 임곡역은 1988년에 복선화로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어.
1992년에 소화물, 2004년에 여객, 2015년에 화물 취급을 중지하고 지금은 신호장 업무만 하는 중.
역사 모습.
복선화 공사 과정에서 1987년에 만들었다고 함.
역사 오른쪽에는 컨테이너 취급장이 있어서 나름 화물 취급이 활발했다는데... 2013년에 인근 하남역에 새로 컨테이너 취급장을 만들면서 기능을 넘겨주고 말았다.
역 앞 모습.
모르는 사람이 보면 '광역시' 소속이라는게 선뜻 믿기지 않을 것 같다.
같은 노선의 대전 흑석리역과 비슷한 모습인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저 조용한 동네에 대형 트럭들이 컨테이너를 싣고 다녔다고 하니... 그 시절엔 위험했을 것 같군 ㄷㄷㄷ
역사는 봉쇄되어 있다. 화장실도 폐쇄.
울타리 너머 보이는 선로와 승강장.
한때는 완행열차 승객들이 저 승강장을 이용했겠지...
마지막으로 화물 승강장의 모습.
차량, 물품들이 보이는걸로 봐서 아주 방치되는건 아니고 다른 뭔가로 활용되고 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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