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마가 최초의 연쇄살인을 지역개발과 자신의 안위때문에 덮고이를 비호한 경찰
살인의 사자만 나와도 지역 개발이 안될까 부르르 하는
만양주민들
각자의 이기심때문에 괴물을 낳고 스스로도 괴물이 되고 그리고 그 괴물들에 희생된 사람과 가족들의 슬픔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주 테마라 생각했다

그런데 어제 예상치 못한 한주원과 이동식의 태도를 보며 한가지 생각이 더 떠올랐다

만양사람들은 자기들끼리는 싸우고 다퉈도
외부에서 누가 들어오면 똘똘 뭉친다는

한기환 도해원 이창진 정철문과 살인사건피해자보다 지역개발이 우선인 만양사람들은 그렇다쳐도

오지화 남매 유재이 박정재 남소장은 왜 각자의 진실을 서로 숨겼을까
만양정육점에 모여 회식도 하면서

동식이는 정재에게 기회를 준다고 했지만 진즉에
너는 왜 그날이후 유학이 아닌 정신병원이었는지 물어야했구
지화는 지훈이가 민정이를 스토깅하다가 마지막에 만났다구 진즉 말해야 했구
오지훈도 동식이가 추궁하기전에 자신이 동식이를 신고한것을 말해야했다
재이도 남소장이 경찰서에 강진묵을 만나러 간것을 진즉에 말하지 못했다

이들은 지역개발에 욕심이 있었던 자들도 아니다

가족이나 가족같은 지인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진실을 숨긴다
만양사람들끼리는 똘똘뭉친다는
우리가 남이가를 외치며 고기도 같이 구워먹었지만
정작 필요한 진실은 말하지 못한다

이런 한국적 정서를 깨버리는 캐가 한주원이 아닌가 싶었다
아버지의 일로 어느 정도 고뇌할꺼라는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부수고 한주원은 괜찮냐고 물어보는 이동식에게
지금 이 상황에서 나를 걱정하는 겁니까라고 묻는다
본지 얼마나 됐다고 동료얘 아님 인간의 선함 대한 믿음
아님 한주원이 자신처럼 망가질까
이 모든게 맞다고 해도 이동식은 자신의 여동생을 죽인자의 아들을 걱정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는 것이다

한주원은 그들의 슬픔에 공감하지만 이런  만양사람이되면 내사람이란 정서엔 공감하진 못한다

한주원의 그런 모습은 아버지인 한기환에게 그대로 나타난다

비숲1에 황시목은 뇌의 이상으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검사로 설정되어 있다 작가가 이런 설정을 둔 것은 학연 지연이 뿌리 깊은 한국사회에서 그런것에  동요되지 않고 자신의 직무를 다할 수 있는 사람을 그려야 했기 때문이었다

한주원이 7살때 유학을 왜 간건지는 오늘 본방을 보면 알겠지만 찐 경찰 한주원 경위인 그의 서사가 점점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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