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에서 어린시절 지화 정제 동식이 나왔던 장면보고
쌍둥이니까 유연이도 같이 있지 않았을까 했는데
정말 그랬을것 같아
첨엔 지화랑 동식이가 고교동창에다 경찰하면서 더 친해지게 된 줄만 알았는데 지화말에 따르면 정제까지 셋이 어린시절부터 싸움도 같이 하고 막아도 주는 찐 절친이었잖아
유연이 절친들 망부석이 되어 엄마 기다리는 재이 빼고
왜  모두 경찰설정인걸까?
대학가요제 나갈듯 기타 두들기던 한량 동식이
그림 그릴려고 유학가려던 정제
유약하기만 해보이는 막내 오지훈
어딜봐도 다들 경찰 적성은 아니다
러끄비를 한방에 훅 가게 꺽은 태권도장 딸 지화가
그나마 경찰 적성에 가까워 보여

처음엔 만양읍 파출소와 문주경찰서를 주무대로 하고
경찰이 개입되었음을 그리고 누구든 의심받을 수 있는 장치로 설정됐다라고만 여겼는데
들마 서사가 피해자와 그 가족들 지인들 서사에도 있는걸 보면서 그들 마음의 빚- 부채감 아닐까 싶다

아래글 대본집에 재이와 동식이 첫 만남보니
어린 재이도 유연이와의 추억이 있는데
지화남매도 정제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듯 하다

피해자 가족들이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그 마음의 빚 -부채감을 평생 안고 간다는데
누군가를 지키고 보호하고 싶다는 생각
범인을 잡고 싶다는 무의식적 생각이
여러 직업을 두고 게다가 생계형 경찰도 아닌 그들의 설정값
그래서 경찰인것도 있지 않을까 싶었다
만양정육점에서 고기 덜어주면서
이런 부채감도 서로 덜어주었던게 아닌가도 싶고
작가의 또 다른 설정값 아닌가 싶고
물론 아닐 수도 있는데
그냥 그런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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