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동식 손 붙들고 고개 숙인 한주원을 보니 구원이라는 단어가 절로 나오더라

피해자 가족 대 가해자 가족의 관계가 되어버렸지만 둘다 뭐가 중요한지 정확하게 알고 있어서 서로 상처받기보다는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관계가 될 수 있었던듯

마지막에 제보 뉴스 나오면서 제보자 이름 꼭 밝혀달라고 했던 한주원도 죄를 지은 사람이 처벌받으면 된다고 한주원의 죄책감을 감싸던 이동식도 그게 뻔한 이야기일지라도 너무 좋았다


만양에서 강원도에서 행복하게 잘살았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