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 남기겠다고 굳이 비극으로 마무리하지 않아서 좋다

다른 드라마 얘기를 좀 하자면, 남주가 비참한 삶을 살고 있지만 사이사이 구원받을 여지를 살살 흘려왔음.
그런데 막판에 타살을 가장한 자살로 최후를 맞이함... 그러고 작가 인터뷰인가, 어디서 죽음으로 안식을 준거라는 말을 듣고 참 할 말이 없었음ㅋㅋ 본인이 창조해서 고통을 줘놓고 살살 희망고문해보다가 여운 한번 남기겠다고 억지로 죽인 걸로 밖엔 안 보였거든.

사실 동식이도 인생 너무 힘들고 괴로웠으니까 혹시 얘도 결말이 이럴까봐 걱정했는데 예상보다 너무 좋고 훌륭했다. 솔직히 자살이라든지 비극으로 끝난 것보다 지금 결말이 더 여운남고 기분좋게 곱씹어볼 수 있어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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