념글들 보면 진묵이가 민정이 집에 들어온 거 이야기 했는데 왜 진묵이 조사 안 함?
이러면서 무슨 빠가사리 운운하면서 구멍숭숭 억지설정 이러고있다
난 보면서 직감적으로 떠오르는 씬들이 많았음
그래서 가장 인상 깊은 씬 하나만 다시 봤고
이 씬 하나로 저 위에 놈들 전부 반박이 다 됨
3화, 동식이 집에서, 오지화, 이동식, 박정제
이동식 : 지화야 유연이는 살아있을까?
오지화 : 뭐?
이동식 : 작년엔가 무슨 카페에서 유연이 닮은 애를 봤거든 대학교 1학년 한 20살 정도 돼 보이던데 카페에서 알바하고 있더라
얼마나 닮았던지 놀래가지고 내가 어떻게 했는지 알아? 그 손가락을 봤어 유연이가 맞으면 손가락이 한 마디씩 없어야 하니까
알아 임마 유연이가 스무살이겠냐 마흔 아줌마가 돼있겠지 아줌마가 된 유연이를 길에서 마주쳤는데 내가 못 알아 본 거면 어쩌지
걱정도 많이 한다 근데 그런 걱정 왜 하나 싶어 당연히 알아보겠지 바로 알아보겠지 손가락이 한 마디씩 없는 여자가 세상에 흔하냐?!
근데 지화야 자그마치 20년 동안 손가락이 한 마디씩 없는 우리 유연이 봤다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거냐?
죽은 거야... 유연이... 그렇지?
오지화 : 그래서 그렇게 물었던거야?
과거 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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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 뭐 좀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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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화 : 첫 마디가 그랬잖아 민정이 찾고 있냐?가 아니었어 다른 사람도 아니고 민정인데 확실하게 시체가 발견된 것도 아닌데
박정제 : 찾고 있는게 당연하니까 실종자 수색 매뉴얼을 동식이가 몰라?
오지화 : 확신한 거야 민정이... 죽었다고
이동식 : 어 죽었어 시체도 못 찾아
오지화 : 왜?
이동식 : (웃으며) 줄 생각이 없으니까
그 새끼가 돌려줄 생각이 조금도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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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화, 박정제 동식이 집을 나와 집 앞에서
오지화 : 누군지... 동식이 알고 있는 거지?
박정제 : 모른다잖아 진짜 다들 미쳐돌아가는건지 이동식 저자식도 제정신이 아니야
지가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아니 그냥 뭘 하고 있는지 모르는게 틀림없어
오지화 : 정제 너 동식이가 범인이라고 생각하는 거 아니지?
박정제 : 야 오지화... 너도 의심했잖아 민정이가 죽은 걸 어떻게 확신하는지 너도 물어봤잖아
오지화 : 어 의심했어 나는 경찰이니까
Q1 민정이 마지막으로 만났다는 사람이 강진묵인데 왜 강진묵 조사 안 함?
A 민정이 사건은 살인 사건이 아니라 실종 사건임. 이유는 시신이 없고,
도해원+한기환+이창진이 20년 전부터 방해
실제로 민정이의 경우 이창진이 언론한테 돈 먹여서 방송에 인터뷰를 내보냈고
그 내용은 "그냥 가출한 거 아닌가? 아휴 원체 집엘 안 들어왔대요"
Q2 문주 경찰들은 형동생 가족들이라 수사도 의심도 하지 않음
A 아래 대사로 바로 반박 됨
오지화 : 정제 너 동식이가 범인이라고 생각하는 거 아니지?
박정제 : 야 오지화... 너도 의심했잖아 민정이가 죽은 걸 어떻게 확신하는지 너도 물어봤잖아
오지화 : 어 의심했어 나는 경찰이니까
설정 구멍 찾아서 희열 느끼는 놈들 많은 거 아는데
그래도 드라마가 계속 주고 있던 메세지 정도는 제대로 검토하고 판단 하는 게 맞지 않겠냐
이거네
난 오지화랑 박정제 대화 장면 보면서, 친구지만 역시 경찰로서는 이동식을 의심하는구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사람마다 역시 다르구나.
그리고 답이 없고 다 개인의견일 뿐이잖아. 드라마가 계속 주고 있는 메세지가 어떤건지 현시점에서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사람 있어? 마지막 말은 좀 그렇네.
동식이와 한주원에게 가장 큰 방해물은 문주시 재개발을 위해 문주시 범죄를 덮어버려야 하는, 도해원+한기환+이창진 트리오의 수사 방해임 실제로 이 셋은 드라마 비중도 졸라게 높지 이게 메세지가 아니면 뭐임?
1화부터 지금까지 장황하게 인물들과 그 인물 관계까지 세세하게 다 풀어냈고 수사가 왜 어려운지 동식이 대사를 통해서 여러번 호소했는데도, 왜 살인사건 피해자랑 같이 있었을 강진묵 수사 안 하냐 빼애애액 하고 있는 거 드라마 제작진이 보면 한탄할듯
네가 내 글보고 이해 안되는 것 처럼 나도 네 글 보고 이해가 안돼. 남한테 체크받으려고 쓴 글도 아니고 드라마를 보면서 각자 받아들이는게 어떻게 다 똑같아. 영화 하나를 봐도 평론가들 조차도 의견이 천차만별인데. 도대체 내가 왜 너한테 드라마 메세지를 제대로 검토 했냐 안했냐를 판단 받아야 하느냐는거야 ㅋㅋㅋㅋ 너 혹시 이 드라마 작가니?
민정이 수사가 통상적인 살인 사건 수사가 아니라 시체가 발견되지 않고 외압에 의해 살인사건 취급을 받지 못하고 있고 단순 실종사건으로 취급되고 있다. 이건 각자 받아들이는 게 다른 감성적 판단 영역이 아니라 드라마 속 팩트에 해당하는 부분임 이동식이 어떤 사람이냐고 질문 하면 사람마다 다르게 말하겠지만 이동식의 이름이 뭐냐 하면 '이동식' 하나의 팩트밖엔 없다.
ㅇㅇ 이 드라마의 핵심이, 시체나온 살인사건보다 시체없고 증거없는 실종사건이 당연히 수사하기 더 더 어렵고 실종자(혹은 사체) 발견 혹은 제보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는 점..
정리글 ㄱㅅㄱㅅ
오 정리 잘했다
드갤인데 토론갤같아ㅋㅋㅋㅋㅋㅋ 활발하니 좋네
이거도 맞는거 같네
민정이 사건이 다른곳에서 발생했다면,수사관들과 친목이 없었다면 진묵이도 용의자 선상에 당연히 올랐을거라고 생각함 하지만 알게 모르게 폐쇄적인 만양인데다 몇십년씩 봐온 형동생 사이기도 하고 선하고 약한 이미지의 진묵은 처음부터 배제했어도 그리 오류는 아닌거 같아 예전에 양아치였고 유연이 사건의 용의자였던 동식과 배치되는 점이지
대단하다 글의핵심은 빼먹고 저마지막 글만 가져디 반박? 아니 친구야 상식적으로 부모가 집에왔다고했고 들어온 시간이랑 블박에찍힌시간 그니까 오지훈이 민정이 마지막본시간 정제가 마지막본시간 이것만 확인하면 되는건데
오지훈 잡아온거는 무슨범죄용의자 마냥잡아 들고 마지막으로 본게 누구냐 박정제 그래이건사실이지 그래서 박정제도 잡아와 결국 그래도 민정이 집들온 시간만 진묵이가 얘기해주면 이뻘짓은 할필요도 없는거고
거기다 회식자리에서 집에들어갔다고 했으니 집들어간 시간전에 누구와 있었든 진묵이가 집에왔다했으니 둘은 아무 상관없는건데 이걸 방송에서는 너무 부풀려서 연출하는게 맞지
그 가족같이 서로감싸주는 만양 사람들이 그얘기를 회식에서 다들었는데 얘기를 안한다? 전부다 잊었다? 뭐 전부다 진묵이를 안믿었디는 거냐? 이건 시작점부터 틀린거라니까 무슨 오지화 박정제 대화가 무슨 소용이냐고
진묵이 조사안하는게 문제가 아니고 진짜 개답답하내 이미 진묵이가 민정이 집에왔다고 하는순간 오지훈 박정제 알리바이는 생기는 거지 진묵이때문에 왜이걸 거기있는 사람들 전부 시시하고 말한마디 안나오고 오지훈 잡아가고 정제잡아가고 이게 뭔 상관이냐고 좀 생각좀 다시해
이거지 진묵이 조사하고말고의 문제가 아니고
대체 반박을 어디서했음?? - dc App
ㅋㅋㅋ뿌듯하다 하면서 이 글 올렸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