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용 손 크기. (그립법은 팜그립이나, 스크롤하는 방법은 핑거팁 방식에 더 가까운 편임.)
주의: 필자는 만원이 넘는 마우스조차 써본 경험이 없기에 적합한 비교대상이 없어서 기기의 긍정적인 면의 과장된 표현이 다수 존재할 수 있으며, 마우스 새로 산것이 마냥 신나서 쓴 후기글이기에 길기만 하지 영양가는 별로 없는 체험기일 가능성이 높음.
드디어 내 인생 첫 제대로 된 마우스를 얻게 되있다. 그동안 로지텍 m170(쿠팡 반품제품, 8000원대.)같은거만 쓰다가 넘어와서 얼마나 좋을지 기대된다.
상자는 깔끔하면서도 고급진 느낌을 주는 근본 조합인 블랙&골드로 이름만 깔끔하게 양각으로 새겨져있다. 요즘 나오는 핸드폰 상자보다 고급진듯.
저렴이 제품인걸 감안하면 여는 방식도 나름 깔끔한 편.
개봉박두
구성품은 다음과 같고, 명칭 외우는게 힘들어서 굳이 본문에 나열하진 않겠다.
설명서에 한국어가 써있던 게 좀 신기한 부분이었음.
기본적인 디자인.
그냥 흔히 생각할 수 있는 마우스의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좌/우 버튼(정확한 명칭은 모름)의 디자인이 딱정벌래의 딱지날개와 같은 느낌도 들어서 제법 멋있다.
하단부엔 면적이 넓은 피트(이름 찾는다고 고생함)가 기본적으로 부착되어 있고, 여분의 피트로는 모서리 부분에만 장착하는 형식이 들어있었다. 센서부 피트는 기본적으로는 붙어있지 않고(사진 속 하얀 부분은 그냥 가이드), 원할 경우에만 직접 붙이게끔 되어 있었다.
장패드 위에서만 쓰기에 피트가 다 닳을 일은 드물거같아 노트북용 마우스에다가 여분의 피트를 달아줬더니 훨씬 쓰기 좋아졌다.
동글은 사용하지 않는 경우 내부에 수납할 순 있으나, 강하게 흔들었을 때 내부에서 달각거리는 소리가 제법 난다. 좌우로 흔들 땐 배경소음에 뭍힐법도 한 수준이지만, 위아래로 움직일 땐 무시하기 다소 어려운 수준으로 달각거리는 소리가 난다. 만약 동글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블루투스도 안돼는 제품이라 아마 그런 사람은 없을거라고 생각하지만)에는 틈새를 매꾸어줄 휴지 조각이라도 끼워주는것이 좋을거같다.
충전기는 usb-c타입으로, 전용 충전기 겸 리시버 연장선을 끼울 경우 빈틈이 없이 딱 끼워져서 좋았다.
케이블 또한 일반적인 충전 케이블 따위와는 다르게 매우 유연하고 가벼운 재질로 되어있어 유선 모드로 사용해도 저항감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충전 속도는 5V이며, 충전 전류는 0.25A로 1.25w 충전이었으나 수령 당시부터 이미 거의 완충된 상태였기에 실제로는 5W(1A) 까지는 지원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5W 충전일 경우 단순 계산으로는 27분 내외로 100% 충전이 가능하겠으나, 보호회로나 충전 효율 따위로 인해 실제로는 30분 이상 소요될 가능성이 높겠다.
크기 비교. (왼쪽부터 차례대로 m170, m221, vxe r1 pro max)
무게는 동글까지 집어넣은 경우 54.71g이 나왔다. 완충하고서 다시 측정해보니 0.02g이 증가하긴 했다.
동글을 뺸 상태에서는 53.15g으로, 정말정말 가볍다.
전에 사용하던 m170의 "배터리와 동글을 제외한" 무게가 46.26g.
"배터리를 장착한" 무게는 무려 76.63g 이었다.
사실 내가 사용하던 니켈수소 충전지가 지랄맞게 무거운것도 한몪 하지만 알카라인 전지도 23g대라서 무거운건 여전하다. 망간 전지로 가면 좀 가벼울지도.
그립 테이프를 모두 부착한 모습이다. 솔찍히 디자인은 썩 마음에 들진 않지만 보다보니 적응되긴 한다.
그립 테이프가 정말 0.5mm의 오차도 없이 정교하게 커팅되어 있어서 붙이고 나서 한쪽 모서리가 안맞는거같다고 느껴지면 그 반대쪽 모서리의 테이프가 아주 미세하게 튀어나와있는걸 볼 수 있었다.
엉덩이쪽 그립 테이프는 못생기기도 했고 불편해서 나중엔 다 떼버렸다.
그립 테이프를 모두 붙이고 리시버를 내장한 상태의 무게는 57.53g. 참고로 리시버 무게는 1.53g이니 리시버를 빼면 정확하게 56g이 나온다.
이제부턴 실사용 후기라서 핸드폰 사진으로 대체한다. (그럼 지금까지 찍은건 디카였냐고 물어보면 슬퍼할거임)
엉덩이쪽 그립 테이프는 약간 불편해서 떼었지만, 사이드와 버튼 부분의 그립 테이프를 붙인 상태로 써본 결과 조작감이 정말 말도 안돼게 좋았다....
손에 짝 붙어서 전혀 미끄러지지도 않고, 그렇다고 끈적이지도 않는 절묘한 마찰력이 손끝과 약간의 손목 움직임만으로 마우스를 컨트롤하는 내 그립법에는 정말 최적의 디자인이었다.
그립 테이프가 오염되거나 손상되어 떼어내야 할 땐 어떻게 써야할지 걱정될 정도로 너무나 좋은 감각이었다.....여분의 그립 테이프를 구매할 순 없을까?
다음으로 좋았던 건 인체공학적인 버튼 설계였다.
일단 기존에 사용하던 m170의 버튼 모양이다.
이건 vxe r1 pro max의 버튼 모양인데, 아주 절묘하게 안쪽으로 옴푹 들어가있는 형태가 별것 아닌거같지만서도 엄청 깔끔하고 가볍게 클릭을 할 수 있게끔 도와주었다.
약간의 단점으로 꼽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는 사이드 스위치의 위치였는데,
사이드 스위치 중 아랫부분은 무난하게 누를 수 있었지만
위쪽 스위치는 미묘하게 거리가 짧아서 살짝 아쉽기는 했다.
하지만 가장 자주 사용하는 건 뒤쪽 스위치의 뒤로가기 모드이기에, 큰 불편함은 아니었다. 그마저도 하루 넘게 쓰니까 파지법이 미세하게 바뀌어 위쪽 버튼을 누르는것도 처음 쓸대보단 어렵지 않게 되었다.
근데 연장 커넥터? 허브? 이거 품질이 ㄹㅇ 조악하기 짝이없어서 걍 바꿔버리고싶은데 기능에는 영향 주는 부분 아닌거지?
언급하지 않은 부분:
클릭압-키압이 높은 편에 속한다는 말을 들었으나, 기존에 사용하던 M170의 키압의 절반 수준이라고 해도 과연이 아닐 정도여서 나에게는 전혀 문제되지 않았다. (전자저울을 사용해 야매 측정한 결과론 끝부분 클릭압이 38~40g정도로 측정되었다.)
감도: 내가 설정을 잘못한건진 잘 모르겠으나, 우클릭을 할 때만 자꾸 클릭을 드래그로 인식해버릴 때가 있어서 다소 불편할때가 있다. 디바운스 타임과 폴링레이트트 따위도 조절해보며 최적의 설정을 찾는중. (내가 다리를 심하게 떠는 편이라 손이 같이 흔들려서 그럴 가능성이 높음)
인터페이스: 웹사이트 인터페이스와 설치형 인터페이스 모두 있어서 굳이 어플을 깔지 않아도 되는 부분은 마음에 들었다. 물론 나는 배터리 잔량에 민감해서(마우스 바꾼 이유중 하나) 글쓰기 직전에 허브 어플을 따로 설치하긴 했음.
코팅: 무광 코팅임에도 불구, 그립 테이프를 붙이지 않은 엉덩이 부분이 은근히 유분이 잘 묻어나서 쉽게 번들번들해지는 편이다. 유분이 많이 나오지 않는 손바닥 부분이 닿는 엉덩이 부분도 저리 번들거리는데, 좌/우클릭 부분까지도 저런 느낌이라면 조금 보기엔 안좋을것 같기도 하다. 물론 번들거리는것과는 별개로 표면이 미끄러워지진 않는다.
크기: 기존에 사용하던 로지텍 마우스보다 사이즈가 훨씬 커졌기에 처음엔 약간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존재해서 괜히 손목이 아플거같은 느낌까지 들었으나, 특유의 장점 덕분에 그런 부분이 심하지는 않았고, 다음날 사용할 땐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별다른 위화감은 느껴지지 않았다.
휠 스크롤: 드르륵 소리는 거의 없는 편이나, 한칸 한칸을 다소 강하게 끊어주는 특성을 가지고있어서 스크롤 감도를 낮게 설정하고서 사용할 경우엔 손목이 다소 피로해질 수도 있을거같다. 윤활이 따로 가능한지 알아보려고 하는중. 휠 자체는 조그마한 우레탄 바퀴같은 이질적인 느낌이 아닌 플라스틱 휠에 고무 패드가 감겨져있는 큰 바퀴여서 매우 만족스럽다.
배터리 런타임: 기본적인 퍼포먼스 세팅(1K폴링레이트, 2000DPI, 이동 동기화, 직선보정, 계단식보정. )에서 완충 상태로 사용하기 시작한지 대략 4~5시간정도 지난 현재 95%로 표기되어 있기는 하지만 배터리 게이지가 5% 단위이기에 96%=100%, 91%=95%로 나오기 때문에 정확한 런타임은 배터리를 모두 사용할때까지 알 수 없을것 같다. 체감상으론 1시간당 1퍼센트를 조금 넘게 줄어드는것처럼 보이고, 고성능 모드 따위를 사용한다면 2시간만에도 5퍼센트가 까이는것을 보아 런타임이 막 어마어마한 수준까지는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
어디 상품리뷰 전문 처럼 쓰네 ㅋㅋ
바이럴아니야!!!! 니들이 추천해줘서 산거라고!!!!
라고하면 쉐도복싱임? 진짜모름 ㄷㄷ
좋은 마우스임 가격도 4마누언대에 이정도 국산 제품이없음
마붕이 어서오고 - dc App
상세리뷰 추
개추
이게모라고 념글을 갔대
뉴비+장문 후기글이 반가워서 그런듯
오인페가 많네 후기추
짱깨마우스 반덤핑 지겹
걍 개귀엽네
저거 유선 없어지면 마우스 연결 못하나요?
다행히 디자인 하나만큼은 심플하고 괜찮네 배그할때만 무리 없으면 그만이라 ㅋㅋ 다행이네
얼마임...?
쿠팡 5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