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분명 아주 훌륭하다고까진 말할 순 없는데
감정적인 파장이 쉽게 안 사그라든다.. 내내 눈물 쏟았다ㅠ
이준익은 뛰어난 영화는 못 만들지언정 사람 마음 건드리는 재주는 진짜 타고난 거 같다 가슴으로 영화 만드는 듯
송강호 유아인 연기 너무 쩔었다 기대를 훨씬 상회해버림..
둘이 그냥 영화 속에서 살아가는 것 같았음 둘 나오는 장면들은 자동으로 빨려 들어감.. 인상적인 대목을 꼽기가 어려울정도로 내내 연기가 좋음..
유아인 어머니 영빈 환갑 후에 행차할 때 뒤 돌아보면서 서럽게 휘저을 때 미친 듯.. 안 그래도 질질 짜다 울음 터짐.. 폭발할 때와 침울할 때 모두 감정 몰입이 후덜덜이었다
송강호야 잘하겠지 싶었지만 또 경지 보여준 듯.. 쇳소리 낼 때 개소름..
아 왠만하면 영화 재관람 안하는데다가 냉정하게 따지면 사도가 엄청난 걸작급은 아닌데도 여운 때문에 또 보고 싶다ㅜㅜ 유아인 사도 잔상이 안 잊혀짐..
눈물 뺨타고 흐른게 5번은 넘는거 같다 한번에 확 터지는게 아니라 계속 슬퍼..
여운이 큼.. 낼 또 보러가게
나도 또 보러갈라고 뭔간 가슴속에 훅하고 뭔가가 깊게 들어오는 느낌이있는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