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독은 "소지섭의 춤 사위는 그냥 춤이 아니다. 바디랭귀지다. 첫 춤이 어떻게 시작하냐면 활시위다. 
'아버지의 마음'을 담은 것이다. 부채가 뭐냐, 사도세자가 정조 낳고 그린 그림이다. 
그걸 홍봉한(박원상 분)이 뒤주에 넣는데, 그 의미가 '정조 생각해서 거기서 죽으라'라는 이야기다. 
그걸 보고 사도세자가 죽는 거다. 그러니 정조 입장에서는 아버지에 대한 미안함이 없을 수 있나"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리고 정조도 4배를 한다. 혜경궁홍씨도 4배를 받으면 안 되는 사람이다. 
'아버지의 마음'을 4배로 표현한 것이다. 혜경궁홍씨도 그걸 보면서 눈물을 흘린다. 
엄마와 아들이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거다. 그게 다 암호체계가 이어진 신이다. 
그런데 사족이라고 한다. 좀 안타깝다. 아마 영화 3번 정도 보면 내 마음을 알아줄 걸"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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