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방배동은 지금 성북동처럼 달동네 부자동네 오손도손 모여살던 그런곳이었는데

텃밭을 가꾸던 우리 부모님은 대문 맞은편 부자집에 직접만든 상추를 가져다주고 친목을 도모하시곤 했지요 껄껄

죠다쉬청바지가 멋스럽던 부잣집 대학생형은 박학기를좋아해서 여섯살난 나에게 기타를 치며 향기로운 추억을 불러주고는 했었는데


형이 노래를 불러주면 언제나 함께했던 우리집 발바리 칩스도 조용히 노래를 듣고는 했답니다 헣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