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건 모르겠고 앞좌석 안 차기, 휴대폰 끄기, 조잘조잘 안 대기 만 좀 지켜주면 안 되나
그게 그렇게 힘든가? 진심으로 궁금할 지경에 이르렀음
내가 뭐 독서실 같은 환경을 원하는 건 아님.
오히려 적당히 웃고 훌쩍 거리는 사람들 있는 거 선호함. 아무도 안 그러는 장면에서 크게 그러는 건 좀 의아할 뿐인거고..
휴대폰은 대체 왜 켜 놓는 거냐 ?
중요한 연락이 올 거라서? 그런 사람이 왜 영화관 안에 앉아 있는 거지?
집안이 어려워 꼭 장학금을 받아야 되는 영화과 학생인데 레포트때문에 시간대도 얼마 없는 아트시네마에서 영화는 봐야하고
알바 연락은 언제 올지 모르는 상황이면 그것까진 납득이 간다. ( 내 경험상 쇼규모 극장도 눈총받는 사람들은 종종 있음)
근데 대부분은 그냥 안 봐도 되는 시계를 보거나, 그 새 연락이 오겠나 하고 귀찮아서 안 끄는 거 같음.
앞좌석은 언제 한 번 참다참다 6번 째 건드리더라.
마침 인물 대화하는 장면이라서 일단 가만 있다가 사운드 조용해질 때까지 기다린 다음 살짝 일어나서 뒤돌아서
"저기 의자좀 차지 마시죠." 하고 다시 앞을 봤는데 말이 끝나기 전에 이미 난 그 사람이 외국인이란 걸 알았음.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라 5초가 지나서야 영화에 집중할 수 있었는데 어쨌든 끝날 때까지 안 차더군.
내가 보는 영화의 90%는 집에서 보는 건데 가끔 가는 극장이지만 화목하게 보게 좀 도와줘라.
이러나 저러나 극장은 계속 가겠지만
+ 봉지과자충
오늘 걸어도 걸어도 보러갔는데 상업영화도 아니고해서 관객매너 좋겠지 했는데 바로 옆사람 폰 졸라만짐.. 시발 영화도중에 폰할정도로 바쁘면 영화관을 왜오는거야
폰하는애들 진짜 때리고싶음
난 이제 그러려니 한다 그래도 신개념 극장 매너는 항상 등장하지만
내앞줄에서 폰하면 바로말함 그래도 좆당당하게구는애들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