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있었던 일이 문득 생각나서 올려 봄.
울 학교 방학 보충수업 시간에 있었던 일인데(인문계 고등학교)
어떤 1학년 애들이 학교 안 복도 창문에서 밖에 있는 지나가던 3학년한테 갑자기 집단적으로 반말하면서 모욕과 조롱을 하고 도망쳤음. 그것도 일정시간 동안 계속
예를 들면 그냥 지나가는 사람한테 어떤 사람이 갑자기 "야 너 왜 사냐" 이렇게 말한거(그 1학년 애들과 3학년 애는 일체의 면식도 없었음)
그 3학년은 아마 졸라 빡쳐서(빡쳤겠지?) 하지 말라 그러는데 쌩 까고 계속 그러니까 걔네 잡으러 가려함. 그러니까 1학년은 도망가고 3학년은 도망가는 1학년 애들한테 뭐라뭐라했는데 집단이고 교실로 도망가는걸 어찌 잡을 수가 없어(어느 교실인지 모르니) 일단 그냥 물러났었음
근데 다음날 1학년 몇몇이 이번엔 아예 눈 앞에서 또 그 3학년한테 뭐라뭐라하고 도망간거 이번엔 그 3학년이 정말 제대로 화가 났는지 걔네 찾으러 온 교실을 이 잡 듯 뒤지고 결국 찾아냈는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3학년이 수업시간 도중에 교실로 쳐들어가서 걔네한테 뭐라 그런거. 처음엔 그냥 사과를 요청했는데 걔네가 "싫은데?" 이렇게 나오니까 정말 화가 났는지 수업 중인데 막 화를 내고 농구공 던져서 맞추고 그 다음 욕을 했음.3학년이 "1학년 새끼가 3학년한테 반말을 하냐 씨발새끼야 미쳤어?" 이런식으로 계속 말하니까 이번엔 1학년이 존댓말 쓰면서 "저기요 왜 자꾸 욕을 하세요?" 이랬는데
이 다음은 다행히 선생님이 출동해서 3학년한테 넌 무슨 권리로 수업 방해하냐고하면서 서로 사과시키고 마무리시켰음. 1학년은 장난으로 재밌어서 그랬다고함.(사실 사과 제대로 받지도 못했음. 1학년 딴 데 쳐다보면서 사과함)
결론적으로 1학년은 선시비를 걸었지만 3학년은 과잉대응을 한 것 같아서 이거 누가 더 잘못한건지 물어봄
1학년을 삼청교육대 같은 곳에 집어넣어서 사회에서 격리시켜야함. 끝
3학년도 너무하지 않나...수업시간에 쳐들어가나...
걔네 학습권 침해했잖슴. 거기다 1학년 새끼가 3학년한테 반말하냐 이런 말은 좀 지잡대 똥군기 사건에 나올 법한 말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