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세자 라는 설정을 

그냥 일반 가정 아버지와 아들에 대입해서 보면

그냥 ㅈㄴ 부자갈등하는 내용임


요즘 뉴스에도 나오는 가족들 이야기와 다를바가 없지

부자갈등하다가 아들이 자살하기도 하고

아버지가 자살하기도 하고

서로 때리기도 하고....

일반 가정에서도 흔히 있는 이야기들



영조는 똑똑한 아들래미에 대한 기대때문에 

명문대학보내려고 사교육에 목메는 강남엄마들과 다를바 없고

사도는 그런 압박에 답답해 하다가 돌아버린 아들래미지



그냥 보는 내내 되게 진부했다

뭔가 더 깊이있는 갈등묘사가 있을줄 알았는데

흔히 알고 있는 내용에서 뭔가가 더 없었어

스토리가 아쉬운 영화지만



그걸 커버한게 유아인의 연기와 비쥬얼이었지

음악감독도 잘 쓴거 같더라 

그 무덤 파놓은 곳에서 염불하듯 북치며 노래하는 장면이나

관뚜껑열고 일어나는 장면 멋있었어



나머지는 다 별로...



왕의 남자에서 느꼈던 것을 뛰어 넘는

뭔가를 기대했는데 사도는 실망스러웠어



비쥬얼적인 부분에선 괜찮은 영화지만

속빈 강정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