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나서 뺨을 어루만지며 아파하는건 새끼를 잃은 부모의 마음

동물도 가지는 그런 본성이다

그 부모의 마음은 한켠에 따로 있고

실제 영조의 마음은 사실 죽이고 싶었던거야

사도는 왕이 될 인물이 아니였다

예술가였다

그랬잖아 사도가

나는 되기도 싫지만 그렇게 살수가 없는 사람이다

싫어도 할수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꾹 참고 견뎌낼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예술가를 공무원자리에 앉혀놔 봐라

매일 매일 똑같은 일 반복 반복 반복 

연금받으려고 반복 반복 

분명 자살한다 뛰쳐나올수없으면

그런 천성을 가진 아들을 못고친다는걸 알면서도

영조의 최선의방법은 아들을 더 몰아부치고 힘들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너무 맞지 않고 함께 살아갈수 없는 스타일이고

한명은 무너져야 했다

그래서 좀 더 힘쎈 영조가 수를 쓰고 죽여야했겠지

독하다

아무리 포장해도 영조는 존속 살해범이다

사도가 살아있었으면 나라는 개판이 되었을까

신하가 개판인게 더 문제인거같은데

세종대왕은 문예를 사랑했고 전성기를 맞이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