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나서 뺨을 어루만지며 아파하는건 새끼를 잃은 부모의 마음
동물도 가지는 그런 본성이다
그 부모의 마음은 한켠에 따로 있고
실제 영조의 마음은 사실 죽이고 싶었던거야
사도는 왕이 될 인물이 아니였다
예술가였다
그랬잖아 사도가
나는 되기도 싫지만 그렇게 살수가 없는 사람이다
싫어도 할수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꾹 참고 견뎌낼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예술가를 공무원자리에 앉혀놔 봐라
매일 매일 똑같은 일 반복 반복 반복
연금받으려고 반복 반복
분명 자살한다 뛰쳐나올수없으면
그런 천성을 가진 아들을 못고친다는걸 알면서도
영조의 최선의방법은 아들을 더 몰아부치고 힘들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너무 맞지 않고 함께 살아갈수 없는 스타일이고
한명은 무너져야 했다
그래서 좀 더 힘쎈 영조가 수를 쓰고 죽여야했겠지
독하다
아무리 포장해도 영조는 존속 살해범이다
사도가 살아있었으면 나라는 개판이 되었을까
신하가 개판인게 더 문제인거같은데
세종대왕은 문예를 사랑했고 전성기를 맞이했는데
근데 그냥 폐위? 그런거 시키고 내쫓았음 안됨? 지도 못하겠다 했다매 굳이 죽일 필요가
영조의 고집이다. 왕이 꼭 되어야하는데 반대로 가버리니까 돌아버린거지. 그래서 계속 영조는 자기생각대로 밀어부치고 아들은 못 견디니 튕겨나가다 미쳤고. 폐위를 했어도 됐을텐데 끝까지 왕 시키려고 고집 못 버린거지. 그래서 왕 아니면 죽어라. 이렇게 된거고
영조가 미련, 욕심이 없었으면 포기했을거다. 그게 안되니까 극적으로 갔음. 왜 죽은 시인들의 사회보면 자기는 꿈이 있는데 아버지가 다른걸 하라고 강요하잖아. 걔가 정말 꿈이 없었으면 맘에 들진 않더라도 그냥 주인 따라가는 개처럼 흘러 흘러 아버지 원하는대로 갔을수 있어. 근데 자기가 미치도록 하고싶은게 있는데 그걸 포기하고 억지로 강요하니까 권총 자살한거임. 그만큼 치명타다. 영화 프랭크에서도 나오잖아 안맞으면 튕겨나가서 이상해지는거. 어떤사람은 죽은 시인의 사회 왜 권총자살하냐고, 법대 들어가서 자퇴하면 되지 않느냐 하는데, 당사자는 죽어도 싫은거다. 못하겠는거지. 그래서 죽음으로 내몰리게 되는거.
댓글 읽으니까 이해된다 서로 아비와 아들로 만난 그 자체가 비극인듯 과정과 결말은 필연이었나봄
극과 극이 만나면 그렇지. 진짜 한쪽이 없어져야 갈등이 끝나는 경우도 있으니
어쨋든 아들을 죽이는 결심을 할 만큼 치명적이었다는거. 둘이 안맞는건 그정도 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