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일단 생각보다 중후반까지는 맘에 들었음.

딱 그 뒤주에 갇힌 사도세자가 죽기전에 영조랑 나레이션으로 대화하기 전까진 몰입 좋았다.


이 시발 나레이션부터 확 깨버리는게 나레이션 자체가 좀 안어울리는것도 있지만

역사적 팩트는 좆까고 영화스토리전개만을 볼때

영조랑 사도세자가 자세한 설명없이 갑자기 사이가 확 나빠지거든.

갑자기 잘하고있는 사도세자를 괴롭히더니, 대리청정이랍시고 갈구고

왕 자리 물려주기 싫어서 애미까지 죽이는 놈이 영조로 나오는데


사도세자 뒤지기전에는 갑자기 감성팔이하면서 서로 오해가 있었네마네

눈물짜고 지랄임,,    여기서 몰입 확깨더라  이게 무슨 지랄인지


이런식으로 감동전개를 갈거였으면 영조가 사도세자를 오해하고 세자를 위해서 갈군거라던가

그런 설명이 따랐어야했는데 아니었거든

그래서 난 나레이션 후부터는 헛웃음만 나오더라


너무 슬프다는 애들은 이런게 안거슬리는지...궁금하네

내가 예민충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