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이니 무슨 자기극복이니 이런 것은 허울이고 영화가 의도했던 안했던 근저는 찐따의 백일몽이라는 거지
비루한 일상을 사는 주인공
와꾸도 안나오고 사회성도 결여 학교에선 무존재 인기없고 집구석은 에미출타
그의 이런 비쥬류의 성향은 자연스럽게 드럼이란 것에 매달리게 하고
친척들과 모인 자리에서 주류인 미식축구를 하는 친척에게 2류라고 비웃는 장면은 그의 마이너적 성향을 드러내는 거지
어쩌면 주류에선 성공하고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기 어렵다는 것을 의식 무의식적으로 알고 포기한 걸지도
환타지를 꿈꿀 기본적 결핍들을 가진 주인공이 억눌린 열패감을 풀어가는 것은 단순히 노력하고 열심히 해서 주류에 들어가는 반듯한 사람?
이딴 것을 꿈꾸지는 않겠지? 재미도 없고 마이너적인 감성에도 부합하지 않으니깐
그래서 상상한 것이 악마에 영혼을 팔아 누구도 감히 접근하기 힘들정도의 육체적, 정신적 극한으로 스스로를 몰아넣어 세상을 발아래 두며
자기도 파멸해간다는 피학적인 달콤한 백일몽
이 영화가 환타지인 점은 몇가지를 들 수 잇는데
먼저, 졸라 개이쁜 모델같은 여자가 찐따의 어버버 말한마디에 여친이 되고,
그 찐따 색휘는 또 자기가 무슨 드럼의 신이라도 될 것인양 그래서 연습에 방해되니깐 찬다? ㅋㅋ
아니 ㅅㅂ 여친 사귐 드럼에 집중이 안되냐? ㅋㅋ 오히려 안정감과 영감을 얻을 수 잇느 거 아냐
혼자 그야말로 자뻑이지
가장 환타지인 점은 마지막 장면이야
이걸로 감동 묵은 애들이 많을텐데, 이걸 환타지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찍었다면 말도 안되는 장면들이지
아니 연습도 아니고 관객들이 있는데서 연주자와 지휘자가 싸운다? 그 싸움에 주변 연주자들이 가만히 있는다?
자리로 돌아온 주인공이 치는 드럼에 맞춰 연주자들이 같이 협연으로 마무리한다??
환타지라고 해서 나쁜 영화? 이런건 아니지
왜냐하면 영화라는 게 아니 문학이든 머든 예술이란게 일정부분 사람들의 대리배설을 하는 미덕도 있는거거든
이를테면 8월의 크리스마스같은 영화도 환타지지
무슨 20대 초반의 개이쁜 여자가 죽어가는 30대 중반의 남자를 사랑하고 어쩌구..원조교제하냐
거기다 여자는 남자들이 환장하는 유니폼에다 헤어밴뜨까지 정갈히 착용하고 풋풋한 웃음을 날리지
이건 명백한 환타지야
환타지가 어때서? 현실에서 잠깐 도피하고 정화하고 싶은 욕망을 충족하는 건데
문제는 위플래쉬가 환타지인데 열정의 감동영화라고 포장되어지는게 못마땅하단 거지
이 영화는 그냥 재즈에 관심있는 오덕후 정도가 방구석에서 눈감고 하의 까고 불알을 살살 긁으면서
망상하는 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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