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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이라는게 어떤 인과적인 이유에서 올 수도 있지만,
영화 속 질병처럼 언제 어떻게 들이닥칠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이런 불행은 짐작할 수도 없고, 인간이 해결할 수도 없다. 곡성은 이러한 불행을 겪은 '피해자의 입장'을 이해하기 위해, 위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뭐 대충 이런 인터뷰였는데 가장 중요한게 '피해자의 입장'이라는 키워드인 거 같음

저런 피해자 입장이라면 모든 것이 의심스럽고, 주변 사소한 구설이나 의심가는 물건에 쉽게 혹하고,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오만 걸 다 해보고, 나름대로 추리해보다 자가당착에 빠지고, 이런식으로 머리 터질 상황인데

지금 떡밥 많고 설정오류 논란이나 해석 분분한거 자체가 관객들에게 온갖 의심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피해자에 몰입해서 쥐나도록 생각해봐라' 이런 의도로 연출한 거 같음

세세한 것도 좋지만 크게 봐라 뭐 이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