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의 나래를 더 펴보자면
효진이의 친아빠도 동료 경찰 같음.


영회 마지막 부근에서 무명과 곽도원의 대화중
이 모든 일이 무엇때문에 일어났는지 묻자
\"네 딸 애비가 사람을 의심해서 생긴일이다\" (영화에서 일본인 의심하며 떡밥을 주도한건 동료 경찰)

\"네 딸 애비가 죄없는 사람을 죽게 만들어서 그런거다\" (효진이의 실내화를 건네줘서 곽도원이 일본인을 죽이게끔 유도)


곽도원이 요새 딸이 너무 이상해 졌다고 하니까 자신의 성폭행 사실이 드러날까 겁나서
외지인의 저주 때문이라며 호들갑 떨며 관심을 그쪽으로 돌리게끔 설계한거 같다.


내 생각에
효진이 신발은 외지인 기도실에 있었던게 아니라
성폭행 후 정신없는 상태로 집으로 돌아갔던 딸이 남기고 간 물품을 동료 경찰이 챙겨놨던거다.

만약 기도실에 그런게 있었다면
\"야!!!!! 여기와서 이것 좀 봐!!! 이러면서 난리를 피웠을텐데
일본인한테 한 마디도 안하고 걍 나옴.

차 안에서 내내 멍 때리며 아무 말도 안한건
자기가 지금 부터 저지를 일(친구의 딸을 강간하고 외지인에게 누명씌우기)이 양심에 캥겨서 그랬던거 아닐까.


상상은 자유니까
근데 아무튼 내 생각엔 곽도원 마누라랑 바람도 폈고, 자기 딸인줄도 모르고 강간한 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