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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이렇고 저게 저런거지?! 수준의 담론만 주구장창 쏟아져나오는 게 이 영화의 한계다.


영화가 믿음과 의심과 현혹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의심하고 믿는 과정을 반복함. 


비유하자면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하는 사람을 보는 게 아니라 지 스스로 의심하고 믿는 자아분열을 하는 사람을 보는 기분.


몰입도가 좋은 것도 어디까지나 나홍진 특유의 자극적인 연출과 살기로 가득찬 감정들의 연속이 이어져서 


만든 결과지 영화가 휘몰아치기만 하고 진퉁이 없다는 느낌이 점점 든다. 


스스로 자기가 하는 이야기를 송두리째 부정하고 의심만 하라! 라고 자인한 영화에 보낼 찬사는 나한테 없다.


어떤 식으로든 해석이 가능하다는 건 어떤 식으로든 해명이 불가능하다는 말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