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숙희와 히데코가 사랑에 빠지는 발화점이 어디일지? 만나자마자인지, 은골무로 이를 갈아주던 장면인지.. 관객들이 많은 의견을 내놓고 있다.
정서경) 이것이 여자와 남자의 사랑이야기였다면 아마 첫만남 때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자연스럽게.
그치만 이게 여자와 여자의 사랑 이야기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어느 지점부터 사랑에 빠졌는지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 같다. 다른 영화랑 다를게 없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아가씨 집중탐구에서 정서경 작가가 답 함
캐롤보고 내가 느낀게 이건데 남녀면 첫눈에 반하는게 이해가 가는데 이성애자인 사람이. 첫눈에 반한다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가 - dc App
사람들이 여여면 왜 첫눈에 못 반한다고 생각할까..
동성애자는 뭔가 특별하고 비정상적이라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처음부터 레즈인 설정이었나
ㄴ 그런듯. 두 주인공이 성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게 나오지는 않았네. 특히 히데코는 환경 때문에 당연한건지도..
숙희는 처음 봤을때부터 히데코 이쁘다고 얘기하잖아
작가 병신인가 캐롤도 첫눈에 반하는데 그건 존나 이해가거든?무슨 레즈라서 이해못하는줄 아나 장면토 딱 정확함 그 백화점앞 길거리 언제 사랑에 빠진줄도 모르고 섹스부터하는게 아가씬데
아가씨는 캐롤과 다르게 언제 첫눈에 반하는지도 안나오구만 감정선 다 끊고
병신인가 야 숙희가그러잖아 이쁘면 이쁘다고말을해줘야할꺼아냐이렇게 시발대사를쳐줘도몰라
ㄴ 이쁘다고 말하는거랑 사랑에 빠지는거랑 같냐? 그거 말할떄 숙희표정이 무슨 사랑에 빠지던 얼굴이었음? 반면 캐롤 봐라 둘이 첫눈에 반하는 눈빛과 카메라로 모든걸 다 설명한다
아가씨는 이런 감정이 전혀 없이 섹스부터 시작한다고
목욕씬은괜히들어가나 븅신들인가진짜 ㅋㅋㅋ
ㄴ 작가가 첫눈에 사랑에 빠진 거래잖아 ㅋㅋㅋㅋㅋ
ㄴㄴ병신..
영화 내내에 빠지는게 깔려있는데 그걸 못보네
동성애자들도 이성애자와 다를 바 없는 사랑방식인데.. 첫 눈에 반하는 사랑이 있다면 서서히 스며드는 사랑이 존재하는 것 처럼
사랑에 빠지는 시점은 하여간 동성애 영화에선 겁나따져욬ㅋㅋㅋㅋㅋ 진짜 아가씨 영화내내 은근히 대놓고 보여주고 있는데 그거하나 캐치못하고 ㅋㅋㅋ
반한걸 당황한걸로 표현한건가보지 이성간에도 반했다고 막 뚫어지게 쳐다보는게 아니라 순간 부끄러워질수도 있자나
캐롤보다 아가씨가 더 명확한데
반박) 남녀의 사랑에 대한 영화였어도 아가씨같이 전개됐으면 도대체 어디서 사랑이 빠진거야 고민했을거임
ㅁ이성애자도 갑자기 동성에 첫눈에 반해서 꼴릴때가 있는데 내가 한 번 그래봐서 알음 진짜 신기한 경험임
점점 빠져드는 거 아닌가
타마코로서의 목적과 숙희로서의 마음이 공존하기에 관객들이 혼동할 수 있다그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