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다

세월호든 뭐든  is종교전쟁일수도 있다

누군가 절대 그렇게 이유없이 혹 악의적으로 살해될 필요가  없는 존재가  죽었다 가정하자

예전에 모텔방에서 사이코패스한테 해부당하듯 해체되어
살해된 여고생일수도 있다


그들은 누군가의 악의에 의해 죽어도 되는존재들인가
그 악의에찬 사이코패스는 신의 대리인인가 악의 대리인인가


악의 대리인이라면 절대적인 신은 무엇을하고 있었나
왜 방관하고 있었나?

곡성은 이런고민속에서 그래 그럼 신이라 일컷는 존재는
선하냐 악하냐 아니 우리인간에게 관심은 있는가
진짜 존재는 하는가? 이런 질문을 던지는 영화다


그러기 위해서  논리적이지 않은 신의 대행이 존재하고
일반 관객들이 보기에 그것은 개연성이 없어보인다


맞다  세월호는 무슨 개연성으로 사고를 당했는가
해부되어 살해된 여고생은 무슨 개연성이 있었는가


개연성이나 상징이 이해가 안되는것은 당연하다

이세상이 곡성처럼 모순이기때문이다

우리는 영화나 책을 통해

이러한 현상엔 이런이유가 있다란 모범답안만 들어왔다

그러나 진짜세상은 답이 없다

너가 가난하고 너가 착한데도 지금 힘든것에는 마땅히
타당한 이유가 있는가?

착한사람이 잘되는것은 영화,책에서나 존재한다
현실에선 운이 없다면 착한사람이 잘되진 않는다


그럼 운은 신의 뜻인가
세월호는 신의 저주인가


이모든 혼란을 곡성이란 압축적 공간 (그곳은  대한민국을
대변하고 나아가 인류,지구를 대변한다)
과 압축적 상황,압축적 인물들을 통해 내놓고 있다


이 영화가 대단한것은 신을 보지도 못했는데
스스로 신은 선할것이다란 가정하에 구라를 만드는게
아니라

신이 선할지 악할지 혹 존재유무를 떠나
지금도 과거에도 미래에도  우리에게 항상 있어왔던

신의 방관 혹 인류의 이유없는 불행을 그리고 있다


또한  그러기 위한 희생양으로써 미성년딸로
대변되는 순수에 의한 친족살해,소아성애,소아고문등의
이미지를 악마적으로 연출하고 있다


이러한 패기,이정도의 야망의 영화가
한국 영화사에 그동안 있었는지 의문이며

동시에 만들어준 감독및제작진 일동에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