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그동안 

저 상대해주시고

또 저한테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하고


뭐 영갤하면서 좋은일만 있지도 않았고 

좋은 기억만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영갤하면서 항상 즐거웠고 재미있었어요


근데 생각해보니깐..

저는 즐거웟찌만

제가 재미를 얻는 과정에서


또라이같은 짓도 많이했고 어그로도 많이 끌고

괜히 시비털면서 사람들한테 불쾌감 줬던 기억들이 많이 나서

영갤하면서 즐거웠고 재미있다는 말 하기가

참 염치없고 미안하네여 




저 때문에 상쳐받고 또 저를 미워하셨던 분들에게 

혐오감과 불쾌함 드려서 죄송하단 말 꼭 드리고 싶어요.

...




솔직히 저는요

뭐 다들 제가 여기서 한 짓 보시면 눈치채셨겠지만

정말 혼자 살아가요

말 할 사람도 없고 친구도 없고 학교도 혼자 다니고

그래서 현실에서 저는요 

미움마져 받지 못하고 사는 정말 투명인간 같은 사람이에요

그래서 미친것 같지만 인터넷에서 미움이라도 받는게 저에게 나름의 위로였어요


미친놈도 아니고 왜 사랑받을만한 짓은 안하고 미움받을 짓만 했냐 

라고 물으신다면


사랑받는건 그 방법도 모르겠구요. 너무 시간이 소모됏고 어려웠고

저한텐 일단 관심이라도 받는게 중요했으니깐 미움이라도 받으려고 ...하



역시나 이 과정에서 

또 미안한 분들 투성이네요 


제가 왜 이렇게 살아왔는지

또 왜 이랬는지 정말 알 수가 없네요 



영갤을 이제 그만 오려는 것도 

다른게 아니라 


이번 김태리님한테 욕해서 고소 떡밥? 생긴 이후로

진짜 제 인생에 대한 책임감을 느꼇어요

그동안 나는 인생이란게 그냥 대충살면 되는거라 생각했는데

신고 당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돼지

생각하고 또 고민하고

어떤 정말 막막함을 느꼇는데 

그 영향 덕분에 

진짜 제 인생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를 가졌고


내가 그동안 인터넷 세상에만 갇혀 살면서

내인생에 대한 책임감도 못느끼고 살앗구나

정말로 진지하지 못한 삶을 살았구나

이제  

현실을 한번 열심히 살아봐야겠다


괜히 현실에서 상쳐받고 외롭고 허망했던것들

인터넷에서 분풀이하면서 살지 말고


이제 디시도 끊고 엠팍도 끊고 알싸도 끊고 살면서 


진짜 현실에 부딪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렇게 살다간

역시나 계속 실수만 저지르고 죄 저지르고 

이렇게 또 후회하겠구나 싶어서


그냥 후회할 짓 안하려고

또 찌질하게 넷상에서 남한테 상쳐주는 일같은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


인터넷 끊고 

인터넷 그만두고 

끊고 살아가봐야겠다 

싶었어요




제가 몸이 정상이 아니에요

어렸을때 다리가 다쳐서

지짐대없이는 혼자선 많이 못걸어 다니고

또 사람들 시선때문에

밖에 나가는게 좀 힘들어요 지금도


근데 장애인은 아닌데 ㅋㅋ

저 스스로 저를 장애인처럼 여기고

점점더 가뒀던거 같아요



생각나는게 

여러분들이 제개 했던 말들중에서

허언증이라고 하는거

정말 상쳐였어요


인터넷상에서는 완벽하고 싶었는데

인터넷에서도 거짓말이 들통나고

또 까발려 지고 


여러분들이 제 민낯을 볼까봐 두려웟어요


정말로 

여러분들한테는

잘보이고

멋진 사람처럼 보이고 싶었어요


뭐 지금은 그런 환상 깨진거 같은데

그러고 싶었어요


그래서 지금도 병신같이 

이렇게 이런 글 쓰나봐요

이런 글 쓰면 잘 보일까봐 ㅋㅋ



근데 하여간 

진짜 마지막으로

저에게 상쳐받은 분들 계시다면

진짜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저 좋아하시분 혹시라도 계신다면

감사했어요



이제 정말

인터넷에서

님들 그만 보길 바래요


일단은 그래도 습관처럼

눈팅은 하겠지만

글 안쓰는것부터 고치고


천천히 영갤 안들어오는 연습하고


세상을 살아가 볼께요

현실을 살아갈께요



감사했어요

저 죽는거 아니에요

진짜 최선을 다해서 살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