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단한 자기 소개. 학교, 직장, 본명 그런 것 필요 없습니다. 그냥 자신에 대해 말하고 싶은 것만 적어주세요.

 

누군가의 [질병]으로 인해 세상에 내던져진 존재이며, 

동시에 누군가에게 [질병]을 안겨다 준 존재이자,

그 질병의 소산물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노동자이자 경영자,

혹은 아빠라고 불리우는,

누군가에게는 혐오의 대상.




(2) 우리에게 소개하고 싶은 이미지 하나를 올려주세요. 동영상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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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을 붙인다면, [독선의 로맨스.jpg] 라고 붙이겠다.




(3) 가장 최근에 보신 영화는 무엇입니까. 그 영화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 또는 가장 싫었던 부분이 무엇이었는지 적어주세요.


배대슈.

좋았던 부분: 밴애플랙의, 배트맨 케릭터 구축.

싫었던 부분: 각본에 의해 무너지는 케릭터.

 



(4) 영화화하고 싶은 책이나 실화를 골라서 간단한 내용과 캐스팅 아이디어를 적어주세요.


pc통신 태동기의 기회의 땅에서 잽싸게 자기 포지션을 구축한 어떤 평론가의 흥망성쇠.




(5) 아무 영화인이나 골라 그 사람에 대해 원고지 2장 이상으로 적어주세요. 객관적인 지식이어도 좋고 개인적인 감상도 좋습니다. 




듀나를 말하다.


나는 [그것-성별조차 모호하니.]에 대해 잘 모른다. 

내가 아는거라곤, [그것]의 연식이 이젠 제법 되었다는 것과.


[그것]은, [그것의 불호의 기준]에 따라 객관성을 수이 잃는다는 것 이다.


물론, 평론가는 객관적일 필요가 없다, 

평론가에게 객관성을 요구하는 것은 근대에 들어서 두드러지게 된 악습이다.

감정이 객관적일 수 있다는것 자체가 오만 아니더냐.


하지만, 

이를 악습이라고 말할 수 있으면, 적어도 자기 철학의 심지는 굳건해야 하며,

그 기준에 따라 자기자신도 심판 받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그것]에겐 이 부분이 결여되어 있다.



지식의 허영이 평론가를 만드는가, 그럴리 없다.

편견이 평론가를 만드는가, 선동가를 만들겠지.


[그것]의 평론과 심상은 70년대에 정박하고 있다, 부동이다.


지금의 사회를 [덜 계몽된 투쟁의 사회]라고 인식하는 [그것]에게 

현대의 인간군상은 피로한, 모순의 세계로 보일지도 모른다.


문제는 [그것]의 심상이 70년대에 박제되어있어도, 

[그것] 역시 현대의 산물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그것]이 타이핑을 하면, 그대로 자기부정의 공격이 된다.



[그것]은 그저, 시대를 잘 타고나서 평론가라는 직함을 달고 있을 뿐이다,

지식의 나열이 평론가의 조건은 아니니까, 70년대의 향수가 통할 시점에 태어나, 덕분에 먹고사는 것 뿐이다.


우리가 구운몽을 읽으며 감동하지 않는것 처럼, 

70년대의 향수도 어느 순간에는 향을 잃을 것이다.


그때가 되면 [그것]은 자신을 무엇이라 소개할 것인가.



남혐주의자? 

익명주의자?


로저 이버트의 타다남은, 

더 이상 아무것도 생산 못하는 잿가루?


그때 가서 [내가 듀나다!] 라고 한다 하여 무엇이 남을것인가, 


부질없다.



이 한마디가 하고 싶어서 나는 지금 글을 쓴다, 나 또한 부질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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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폭행 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