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라이트는 표면적으론 흑인,성소수자,마약중독가정 에 대한 사회적,환경적 비극을 보여주고있지만

공감할수 있는 내면은 다르다.


한 인물이지만 

리틀,샤이론,블랙 이라는 성장기의 3분류로 영화는 나뉘는데


리틀의 시기때에는 한 어린아이가 성장과정에서 부모의 사랑이 배제된 과정과

그안에서 마약을 하는 어머니의 미쳐가는 모습에 대한 불안

하지만 자신에게 살아감에 있어 희망을 주게되는 사람들을 만나고

희망과 좌절의 촛대가 평행선을 아슬아슬 이어가는 과정속에서

그가 얼마나 의도하지않은 불행한 시절을 보냈는지

그 안에서 얼마나 많은 상처들과 습관 일평생 이어가게된 성격이 생성됐는지

우리는 공감하게 된다.


샤이론때에는 청년기 시절인데

우리모두가 청춘때에 강자와 약자들의 싸움에서 눈치를 보고

그 누구보다 세상 모든짐을 짊어진듯한 삶과의 싸움을 연속적으로 해봤던 사람이라면

극히 공감할 부분들이 많다.

나이는 먹고 대가리는 커졌지만

어린나이의 상처들은 이제 굳어버려 성격이 되었고

현실은 변함없이 지옥인 샤이론은 이제 리틀로 불릴수 없는 청년이 돼었다.

그리고 자신의 성정체성까지 눈뜨게되어 

더이상 스스로를 정상의 기준치에서 놓고 볼수 없게된 샤이론은

결국 참아왔던 분노를 터뜨리게 된다.


블랙은 다커버린 리틀,샤이론의 마지막 과정이다.

결국 스스로를 지옥으로 만들었던 환경에서 적응해버린 블랙은

자신이 똑같이 비스무리한 일의 중책을 맡게된다.

과거에 약했고 무시당하던 과거가 있어선지 자신의 일을 맡아서인지 모르지만

그는 외형적으로 터프하고 위험한 사내가 돼있다

그러나 우리는 블랙을 보며 그가 멋있고 위험해보이지 않는다.

리틀,샤이론과 다를바 없이 한없이 여리고 연약한 소년을 보게된다.

상처로 가득하고 무너져내리는 삶을 한사코 잡아보려고 애쓰는 

벼랑끝에 있는 블랙은 샤이론 시절 친구와 연락하게 되고

그에게는 어쩌면 쓰잘데기없는 모든 자신의 치장된 모습을 던져버리고

어린시절의 자신을 마주하듯 꺼내어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