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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 우리나라 영화인들은 당연히 까야한다. 윤제균 김용화 김한민 이 세명은 한국영화계를 좀 먹는 암적존재 3대천왕이라 명명하고

  한 때 희망처럼 보였던 최동훈 류승완 한재림 김지운 이런 애들은 갈수록 망가진다고 깐다. 물론 그 중 최고봉은 류승완이다. 

  돈에 영혼을 팔았다. 박찬욱은 갈수록 애처럼 영화를 만든다고 하며 봉준호와 이창동을 찬양한다. 물론 윤리충 코스프레를 하고

  싶다면 여기서 이창동도 비윤리적으로 영화 만든다고 까면 된다. 독립영화계 감독들을 응원하지만 그들이 성공해서

  대기업 제작사로 들어갈 날을 걱정하며 한탄한다.


  홍상수를 빨면 된다. 어차피 평론가들은 너의 편이다. 평론가 중 열의 열은 홍상수를 빠니까. 임권택도 오히려 갈수록 위대해진다고 한다.

  스필버그가 고전성을 성취하고 있다면 임권택은 디지털 영화의 새로운 면을 발굴하고 있다고 하면 다들 오오 해줄 거다. 여기에 

  장건재 이광국 같은 홍상수 사단이 기대된다고 하면 된다. 나홍진도 당연히 까야한다. <곡성>은 심하게 과대평가 된 작품이다. 

  생각없는 시네필들이 영잘알 코스프레 한다고 빨아주다가 그런 위치까지 가버렸다. 

  


외국 


데이비드 핀처 - 빈틈 없이 만들지만 그게 끝이라고 깐다. 차라리 에너지가 용솟음치던 초기작들이 훨씬 낫다고 말한다.

제임스 카메룬 - 무조건 깐다. 예술가가 아니라 기술자라고 깐다. 평이한 각본을 기술빨로 뒤덮는 이 시대의 기술신봉자라고 한다.

놀란 - 일단은 깐다. 다크나이트가 잘 빠지긴 했지만 후속작으로 갈수록 이상한 편집리듬을 실험하면서 영화 완성도 잡아먹는다고 깐다.

타란티노 - 퇴물 됐다고 깐다. 킬빌은 ㄷㄷ했는데 요즘은 하면서 추임새 넣어준다.

리들리 스콧 - 진짜 퇴물은 이 영감을 두고 말하는거다. 대작 하나 뽑아보겠다고 안 하는 짓이 없다. 추하디 추하다고 깐다. 

스콜세지 - 이 아저씨도 21세기 들어 맛이 간 거 같다. 20세기 작품들이 짱이었지 하면서 눈물을 살짝 흘려준다. 



그 외 


- 상업영화들은 당연히 까야한다. 이 무지몽매한 대중들 같으니! 관객을 우롱하는 것밖에 모르는 놈들한테 돈을 갖다바치고 싶냐! 

 

- 그런 점에서 너가 제일 적대시해야 할 건 마블 유니버스다. 이 놈들은 영화가 아니라 장난감을 만들고 잇는 놈들이다.

  덤으로 디즈니도 마찬가지다. 추억팔이도 정도가 있는 법이다. 차라리 디시가 마블보다 낫다고 해준다.


- 영화 스태프들을 주워섬겨라. 모두가 기억하는 감독 이름따위 말해봣짜 아무도 대단하다고 안 해준다. 존 포드를 말하면서 

 대릴 자눅의 이름을 올리면 다들 오오 해줄 거다. 루베즈키는 디킨스의 촬영에 발톱의 때만큼도 안 된다고 해준다. 

 <시민 케인>이 그렇게 잘 빠져 나올 수 있던 이유는 웰즈보다 그렉 톨랜드의 촬영 덕분이라고 해준다. 물론 너는 그런 스태프들이

 영화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는 알 필요 없다.


- 모두가 알만한 걸작은 말할 필요가 없다. <7인의 사무라이> <대부> <시민케인> <동경이야기> <8과 2분의 1> 같은 건 이제 찬양의

 대상도 못 된다. 거장들의 숨겨진 작품이나 잘 알려지지 않은 걸 빨아줘야 한다. 존 포드는 <역마차>와 <수색자>보단 <그들은 희생양이었다>

 가 진짜배기라고 해주거나 사실 일본영화의 최고봉은 아키라도 오즈도 겐지도 아닌 나루세라고 해주거나 장 뤽 고다르의 진짜배기는 

 후기작으로 가야한다고 하면 된다. 그 중 최고봉은 물론 <필름 소셜리즘>이다. 


- 실험 영화들을 찬양해라. 21세기는 디지털의 시대다. 이젠 영화와 현실의 경계를 실험한다는 미사여구는 찬양조차 되지 못 한다

  페드로 코스타. 지아 장커. 아핏차퐁 위라세타쿤.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왕빙. 마누엘 드 올리베이라. 라야 마틴 같은 

  일반인들은 들어본 턱조차 없는 감독들을 마구 말해라. 어차피 그들은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영화들이니 어떤 미사여구를 붙여도 

  넌 멋있어 보인다. 


- 정성일은 말하였다. 영화만 보고 다른 걸 안 본다면 그게 무슨 소용입니까? 영화만 보는 이들은 자기를 감옥 안에 가두는 멍청이들에 불과하다.

  오로지 영화만 보는 멍청이들은 조롱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영화를 플롯과 내러티브의 구성으로만 바라보는 그들을 경멸하라.

  텍스트 근본주의 꺼졍! 그런 점에서 너는 이동진 까가 될 필요가 있다. 


- 영화제 수상여부나 아카데미의 결과에 관심을 끈 척 해라. 이런 건 사실 명단이 올라왔을때가 제일 재밌고 수상결과는 알바 아니다. 

  어차피 내 주관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할 텐데 수상결과가 뭐가 중요하겠는가? 허구헌날 수상결과 두고 다투는 이들은 너의 시선에선 

  그저 멍청한 중생들에 불과하다. 아카데미? 그런 거 순 오락쇼 아니냐! 칸도 이젠 속물화가 심해져서 영...이라는 말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