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이 절규 한다 - 이렇게 한줄 요약을 할 수 있겠음
홍상수 영화중에서 이렇게 감정적으로 호소하는 영화가 또 있었나 싶었음
아주 긴 호흡으로 외로움과 고독의 무게를 참 잘 표현한 영화같음
근데 다른 홍상수 영화들처럼 개성이 보이지도 않고 흥미로운 부분도 없음
영화 막판에 김민희가 문성근한테 "감독님 개인적인 이야기하면 지루해요" 라고 하는데 영화가 정말 지루했음
지루하고 유치했음 , 솔직히 홍상수가 이런 유치한 영화를 만들 줄 몰랐음
유치하다고 느낀 이유는
이 영화가 너무 감정에 지배당하고 있기 때문에 베테랑 감독일 수록 감정호소같은거 잘안하는데
홍상수는 영화 20편 넘게 만든 사람이 나이먹고 감독의 개인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이런 영화 만드니깐 좀 추하다는 생각이들었음
글고 김민희 캐릭터는 홍상수 영화중에서 가장 입체적인 캐릭터같음 (사춘기 소녀같은 캐릭터)
사실 홍상수 영화들 보면 캐릭터들이 다 고만고만하고 다 거기서 거기였던 찌질한 캐릭터였는데
김민희는 홍상수 영화중에서 가장 영화스러운 캐릭터임
홍상수가 이런 캐릭터를 다루는거 보면 곧 제대로 된 극영화를 찍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글고 홍상수 영화중에서 유독 인상적인 쇼트가 많았음
카페에서 담배피고 혼자서 쓸쓸히 사랑노래 부르는 김민희
김민희한테 40만원 돈 갚고 혼자서 쓸쓸히 담배피는 정재형
김민희하고 그 아줌마 배우 편의점 가고 , 홀로 남겨져서 쓸쓸히 쇼파에 눕는 권해효
김민희하고 그 아줌마 배우 스팸 구우러 가고 홀로 쓸쓸히 남겨져서 한숨쉬며 술마시는 권해효
바다보며 쓸쓸히 잠든 김민희 뒷모습
이렇게 외로움과 쓸쓸함을 표현하는 인상적인 쇼트가 많았음
홍상수는 항상 촌스러운 카메라 쓰다가 유독 이번 영화에선 이쁜 풍경 씬들도 많았고 ㅇㅇ
엔딩씬에서 문성근과 김민희의 얼굴을 오가는 그 격렬한 카메라 움직임도 기억에 남음
이해 안가는 두가지는
그 검은 저승사자의 존재의 이유,
그리고 홍상수가 이 영화를 관객들한테 호소하기 위해 찍은걸지 본인과 김민희와 한풀이를 위해 만든 영화일지 물어보고 싶음
분명하건 그 둘은 이 영화 보면서 펑펑 울었을 것 같음
홍상수 영화 치고 참 상징적인 의미나 존재들이 많이 나온 것 같아요.
검은 옷 남자가 김민희 잡아가는건 ㄹㅇ 의문
ㅡㅡㅡㅡㅡㅡㅡㅂㅁㄱㅡㅡㅡㅡㅡㅡㅡㅡ
네다음 주작충 병신 이새끼 글엔 항상 3명정도 고닉이 추천박음
근데 왜 주작하세요? - dc App
야 걍 네이버 블로그같은데로 꺼ㅕㅈ
존나 별로임 진짜로
존나 병신같아서 글쓴이보고 깨달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