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성동일은 MC 박경림이 최진리의 솔직한 성격에 대해 언급하자 기왕이면 최진리에게 질문을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무슨 말이 튀어나올지 모른다. 그게 최진리의 매력이다\"며 \"그게 영화에 나온다. 영화에서 막 날라 다닌다. 몸과 정신이 날라 다닌다\"고 설명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또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를 추천해달라\"는 질문을 받은 설리는 \"아..갑자기\"라며 난감해 했다. 그러자 성동일이 \"\'리얼\'이 있잖아\"라고 대답을 유도했다.

영화 \'리얼\'의 장르는 \'느와르\'다. 이에 성동일은 영화 첫 홍보에 설리가 \'느와르\'라고 말해주길 기대했던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설리는 \"느와르를 좋아하지는..\"이라고 말했다. 그러다 눈치를 살핀 후 \"좋아한다\"고 말을 바꿨다.

이어 설리는 \"생각 많이 하게 되는 영화를 좋아한다. 정신과 이야기 같은, 심리 스릴러\"라고 자신의 생각을 꿋꿋이 전했다.

이에 성동일이 옆자리에 있는 설리를 쳐다봤고, 시선을 느낀 설리는 \"왜 저를 그렇게 쳐다보세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성동일은 \"내가 왜 내가 어떻게. 나 결혼했다니까\"라며 \"내가 그랬잖아요. 두 번 이상 질문하면 얘 뇌가 날아다니기 시작한다고\"라고 말해 관객석에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