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한달전쯤 명동에서 기타노다케시전 정성일보러 갔음  너무 길어서 영갤보는데 어떤 사람이 자기도 명동이라며 영갤 정모  하자고 술마실 사람 찾고있었음... 평소 아싸였던 나는 영갤 정모라면 나도 껴서 얘기할 수 있겠지라며 가겠다고 연락했다.
근데 시발 가보니 왠 남자한명이랑 여자두명이 있는데 글올린 남자영갤러가 연락온 영갤러는 나뿐이라며 반갑다고 인사했음..진짜 바로 집가고싶었지만 왠좆밥이 왔다며 영갤에 소문퍼질까봐 쿨한척하고 따라감. 자기 차로 가자길래 어디가냐니까 청담동으로 간다함. 난 촌놈이라 서울도 정성일선생님 보러 1년만에 왔던거임. 하지만 난 아~청담동 하면서 따라갔는데 진짜 태어나서 듣도보도 못한 삐까번쩍 클럽같은데 클럽은 아니였던 술집으로 데려갔음.
가서 술들 시키는데 소주가아니라 왠 샴페인을 시키길래 내지갑상태를 아는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척하며 얼마내면되요?라고 물엇다. 그러자 그사람은 내가사는거니까 그냥마셔요ㅋㅋ라며 웃엇다. 하지만 난 그눈에서 나의 가난함이 들켯다는걸 눈치채고 절망했다.. 같이온 여자두명도 무슨 아이돌처럼 옷입고있어서 눈을둘곳이 없던나는 주는술 홀짝홀ㅋ작마시면서 나갈타이밍만 잡고있었다. 처음엔 어색해하던 나를 챙겨주려고 계속말을거는게 보였는데 어느새부턴가 날포기하고 그분들끼리 분위기가 달아오르자 난 기회를잡앗다.
짐이 얼마없던 나는 같이온 남자분에게 화장실을 다녀온다하고 짐을챙겨 빠른걸음으로 달렸다. 그때 그분의 눈빛이 이상했는데 생각해보니ㅡ화장실은 반대방향이었다..
뒤늦게 고백하는 내정모썰... 술사주신분 죄송합니다..평생가보지못할곳을 가봐서 신기했지만 저는견딜수없었어요 도망친저를 용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