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una @djuna01

 
보기 전엔 6,70년대 대하전쟁물과 비슷한 영화가 아닌가 생각했는데, 아니었어요. 일단 독일인이 한 명도 안 나와요. 독일군이 모는 전투기나 독일군이 쏘는 총알은 나오는데. 아, 흐릿한 배경으로도.



나오는 사람들 99퍼센트가 영국인이에요. 철저하게 영국인 관점에서 전개되는 영화. 그만큼이나 영국뽕 돋고. 영국뽕이 부족해서 마마이트라도 퍼먹어야 정신을 차릴 거 같다. 대신 덩케르크를 보세요.



스핏파이어 전투기에 대해 감상적인 집착을 품고 계시는 분 계신가요. 우실지도 몰라요.


영화 음악이 거의 멜로디 없이 전개되다가 후반에 엘가의 모 음악에 아슬아슬 가까이 가는데... 역시 영국뽕.


용감한 사람들에 대한 예찬이긴 한데 그렇고 겁먹고 달아나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건 아니고. 두 부류가 공평하게 다루어지죠.


놀란의 영화이기 때문에 화면은 넓으면서도 갑갑해요. 전 이게 공중전 장면에선 잘 맞는다고 생각해요.


당사자들의 입장에선 시야가 고정되기 마련이고 방향이 쉽게 바뀔 수도 없는 거니까.



rt) 아, 그냥 1.85:1로 틀면 되잖아!!!!!
 

2.20대1은 70밀리에 맞춘 건데 그걸 굳이 디지털에서 따라주어야 할 필요가 있나.
 

거의 대부분 화면이 풀스크린인데... 정말 이런 화면 비율 놀이는 지겹고요. 그냥 고정해놓고 찍으라고.
 

rt) 솔직히 도망자 파트의 영국군들은 구별이 잘 안 감. 모두 마르고 갈색 머리, 피곤한 얼굴에 더러워요.







덩케= 영국뽕이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뽕영화네 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무 김종철도 덩케 재미없다고 지루하다고 존나 까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