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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째서 실패작인가 라는 것에 대해 서술하기에 앞서서 
이 영화는 어벤져스2:에오울 과의 공통점이 굉장히 많음 
그렇기에 실패작임에도 흥행에 대한 부분은 미지수라고 봄 

그냥 팝콘무비라고 생각한다면 재밌게 본 사람도 있을거임 
하지만 킹스맨1은 단순한 팝콘무비라고 하기엔 
굉장히 치밀하게 잘 짜여진 영화였음 

킹스맨2의 구린 부분을 짚어감에 있어서 
에오울과 킹스맨1과 비교하면서 서술하도록 하겠음 




1. 저능아같은 악당 

킹스맨1의 악당 발렌타인은 무척이나 매력적이었음 
아주 이상적인 목적을 위해 움직이지만 
그 계획이나 행동은 무척이나 현실적임 
자신의 계획이 실패하지 않게 베타테스트를 하는것도 잊지않고 
그 과정에서 자신을 추격하던 요원도 깔끔하게 제거함 
자신의 계획에 참가하는 인사들의 배신도 고려해서 
안전칩에 폭탄기능까지 달아둠 

반면에 킹스맨2의 미스 포피는? 
연간 250억 달러나 벌어들이는 마약왕이지만 목적이 정말 이상함 
그녀의 목적은 '유명해지는 것, 집으로 돌아가는 것' 

자신의 이상을 위해 몇십억의 인구를 죽이려는 발렌타인의 행동은 
엽기적이긴 해도 이해가 안가는건 아님 
게다가 포피가 목적을 위해서 '마약의 합법화'를 주장하는 것 또한 
굉장히 이상한 행동임 

마약이 왜 비싸고 왜 희소성을 가지는가에 생각해보면됨 
마약은 제조나 재배가 어려운게 아님 
불법이기 때문에 대량으로 제조하고 
유통라인을 관리하는 부분이 힘든거지 
합법화되서 개나소나 만들게 되면 
과연 그때도 미스포피가 마약왕일까? 당연히 아님 
결국 자신이 유명해지고 싶어서 한다는 행동이 
자신의 기반을 부숴버리는 결과가 될텐데 
그걸 예상하지 못하는게 참으로 똥멍청이가 아닐 수 없음 

그리고 한가지더, 미국 정부와의 협상을 위해서 
자신의 약을 한 사람들을 인질로 잡는데 
그것또한 말이 안되는 행동임 
미국정부가 딜을 받아주지 않을 경우 
마약고객 마약유통업자 들이 싸그리 다 뒤져버리고 
자신의 기반이 완전히 무너져버림 
연간 250억 달러의 근원을 인질로 잡고 협상했다 라는거임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병신짓임 

어벤져스2의 울트론도 비슷한 경우 
불분명한 목적 불합리한 계획 이 어우러졌었음 
그 누구도 울트론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했고 
어벤져스를 각개격파 안하고 병신짓거리만 하고 다님 





2. 병신같은 개그씬 

어벤져스2에서 과도한 개그씬(그것도 매우 유치한)으로 
극의 몰입을 저해하고 요상한 분위기를 만든 것을 기억함? 
킹스맨2도 크게 다르지 않음 
내가 제일 거북했던건 미묘하게 많은 엘튼존 분량 ㅇㅇ 
대부분 개그씬으로 기억하는데 정말 하나도 안웃김 
심형래가 개그씬을 담당했다고 해도 믿을 정도의 퀄리티 





3. 쓸데없이 죽여버리는 캐릭터들 

에오울로 치면 퀵실버의 죽음이 그러함 
정말 조또 쓸모없는 타이밍에 아무런 개연성도 없이 뒤져버림 
그렇게 희생된 캐릭터 : 록시, 멀린, 위스키 등등 





4. 기존 캐릭터성의 파괴 

제일 심한건 역시나 해리 ㅇㅇ 
정말 괜히 살렸다 싶을 정도로 캐릭터를 망쳐놨음 
에그시나 공주도 캐릭터성이 이상해짐 
역경끝에 한 사람의 킹스맨이 되었던 에그시는 
왠 팔불출에 빈정거리는 꼬마 신랑이 되어있고 
악에 굴하지 않고 신념을 지켰던 공주는 약빨고 자빠졌음 
처음 나온 스테이츠맨들을 다 좆간지로 보이게 해주는 마법 





5. 억지스러운 전개를 위한 억지스러운 장면 

햄버거로 사람 갈아서 먹이는 장면은 
전개에 굳이 필요한 장면도 아닌데 
미스 포피의 또라이성을 보여주기 위해 들어간 장면임 
근데 그게 캐릭터성 구축에 큰 도움을 준것도 아님 
그 다음 웃긴 부분은 이빨도 갈고 지문도 지우는데 
'내가 골든서클이오~' 하면서 금으로 문신 새겨줌 ㅋㅋㅋ 이 무슨 ㅋㅋㅋ 
또 졸라 억지스러워보인 장면이 
초반에 에그시랑 공주랑 친구들이랑 술먹는 장면 
걔네는 뭐하는 애새끼들인지도 모르겠는데 
단지 후반부에 '에그시의 가까이 있는 약빤 사람이 뒤질수도 있어!!' 
하는 억지전개를 위해서 억지로 넣은 친구씬같이 보임 
킹스맨1편에서 엄마가 위기에 빠진거랑은 천지차이의 연출 





6. 누가봐도 합리적인 대통령과 위스키의 비참한 최후 

대통령은 약쟁이들 다 뒤진다면서 좋아하다가 마지막에 탄핵당함 
테러리스트랑 협상을 안해서 사람이 죽는다고 그게 대통령 잘못임? 

위스키 또한 슬픈 과거 때문에 에그시와 해리를 막아섬 
그런 위스키를 분쇄기에 갈아넣은 에그시와 해리 
도대체 누가 악당이고 누가 주인공인건지 헷갈림 
스테이츠맨은 대가리에 구멍뚫린 해리를 구해줬지만 
해리는 위스키를 두번 죽인것도 모자라서 분쇄기에 갈아버리고 
에그시는 그 옆에서 '알파젤 써보시지!' 이지랄 하고 있음 
정말 그딴 장면 보고 있으니까 에그시랑 해리한테 정나미가 다 떨어짐 






이것 말고도 데낄라의 요상한 분량이나 
공기같은 비중의 찰리 등등 구린 부분이 너무 많음 


한줄 요약 : 킹스맨2 존나 구림 ㅇㅇ

위스키 성님 살려내라 매튜본 새끼야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