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병신 글못쓰는 이과 장애새끼가 쓴 주관적인 글이니까 그냥 읽을놈만 읽으셈
※이창동 감독왈, “단편소설에서 주인공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상대에 대해 무력감을 느끼듯이 현재 한국의 청년들도 현실에 더욱 무력감을 느끼며 매우 힘들어 하고 있지 않나. 겉으로는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멀쩡해 보이는 이 세상이 그들에게는 커다란 수수께끼처럼 보일 것이다
오정미 작가는 “영화 자체의 미스터리가 우리 삶의 미스터리를 반영하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 속 해미처럼 어떤 인간은 삶의 의미를 구하는 걸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버닝’을 통해 청춘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
나는 감독의 제작 의도를 본다면 각 인물들이 각자 비유하는 바가 있다고 생각한다.
\'벤=현대 젊은이들에게 무력감과 미스테리함을 주는 현실\'
\'해미= 종수에게 꿈을 꾸게 하는 존재\'
종수는 현실이 암울한 이유조차 모르겠는 미스테리한 세상을 마주하는 현대 젊은이 그자체.
해미
● 종수(젊은이)와 벤(미스테리한 현실)의 매개체, 꿈을 꾸게 하는 존재
: 실종됨으로써 종수로 하여금 끝임없이 벤 뒤를 쫓고 미스테리를 파헤치게 만든다.*종수 부분에서 자세히 설명
이것은 종수에게 해미는 꿈, 현실을 쫓으며 꿈을 꾸게 만드는 존재라 할수있다.
●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 여자
: 여자 젊은이라 한 이유는 이 영화가 현대 젊은 여자가 갖는 상처를 드러내는 씬이 많기 때문이다. 초반에 종수가 못생겼다고 해서 성형을 했으며 이젠 예쁘냐고 묻는다.
종수가 벤한테 해미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해미한테는 창녀처럼 남자앞에서 옷벗느냐고 한다. 사실 해미가 노을 속에서 춤추는 것은 혜미가 그래이트 헝거를 만나고자 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 생각한다. 술처먹고 노을보면서 사라지고 싶었다고 말했지만, 사실 삶의 의미를 찾으며 자유로운 새처럼 훨훨 날고 싶은 욕구를 드러내는 것이다.(나체 팬터마임 손모양 보면 새임)
그런 삶의 간절한 의지를 드러내는 해미의 행동에 종수는 창녀라고 한거다. 팬터마임도\' 없다는 것을 잊게 해주는\' 것이므로 결국 의미를 쫓는 행위인데.
또한 같이 춤추는 언니가 하는말 \'화장해도 지랄 안해도 지랄 옷입어도 지랄 안해도 지랄, 여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종수
• 현대 젊은이
- 문창과 졸업하고 아가리로는 글쓴다고 입털지만 애비 탄원서쓸때 말고는 엠생살기 바빠서 지 소설 글쓰는 장면이 당최 나오질 않는다.
- 아빠는 분노조절장애라 아빠가 화를 터뜨리면 엄마가 감당하지못하고 본인을 두고 떠났던 상처가 있다. 종수도 지애비처럼 내재된 분노같은 것들이 있을거라 생각함. 여기서 종수애미랑 해미랑 공통점을 짚을수있다. 둘다 빚이있고, 우물로 거짓말을 하며, 종수를 떠난다. 종수는 해미가 떠남으로써 또다시 버림받고 발작스위치 켜짐.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있는거같음
-해미랑 종수가 섹스할때 종수가 남산타워에 비친 빛을 잠깐 보고, 해미 방에서 딸칠때마다 남신타워를 본다. 또 해미가 대딸해주는 상상 이후에 종수는 영화 처음으로 글을쓰는 장면☆이 나온다. 해미가 엠생에서 한줄기 빛같은 희망같은 존재인 것이다.
- 종수가 글쓰는 장면 바로 다음씬이 벤 찔러 죽이는 씬이다. 내생각엔 벤찔러죽이는건 종수 소설속 이야기 인것같다. 작가가 엠생이지만 청춘이 삶의 의미를 포기하지 않는 (나름용기를 주는) 내용의 영화를 만들엇다고 얘기햇으니까..
처음에 변호사가 니애비 얘길 써보는거 어떻냐? 이부분이 떡밥인거같다.
본인도 애비같이 분조장 끼가 있으나 벤을 불태우는 내용을 소설로 씀으로써 현실에 대한 분노, 무력감을 승화시키는거다..
벤
●현실을 비유하는 인물
: 종수에게 무슨 일을 하냐, 무슨 글을 쓰냐, 무슨 소설쓰냐, 지금도 글을 쓰냐고 반복적으로 묻는 유일한 인물. 종수에게 자신이 꿈을 위해 하는 것이 뭔지 되돌아 보게 만드는 존재
● 종수에게 열등감과 무력감을 주는 인물
: 벤은 지입으로 눈물을 흘려본적도 없고 재밌으면 뭐라도 한다는 새끼다. 삶의 의미를 찾으려 애쓰는 해미에게 전혀 공감하지 못함. 오히려 지루하다는 태도.(해미 그레이트 헝거 춤출때 하품함). 먹고살기 바쁘고 어떻게라도 삶에 의미 부여하고 싶은 가난한 청년과 대비되는 돈많은 부유한 상류층의 모습이다.
벤은 겉으로 보기엔 아무런 문제 없어보이지만 사실 비닐하우스 태우는 괴랄한 취미가 있다. 원작소설에서는 헛간태우는게 인간의 공허함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나는 이영화에서 벤이 해미를 죽였는지 여부, 비닐하우스 태웠는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은 거같다. 이것들은 그냥 벤의 \'미스터리함\'을 나타내기 위한 장치다. 종수를 더욱 의심하게 만들고 결국 종수의 분노를 터뜨리게 함으로써 글을쓰게 만드는 그런 촉발제 인것같다.
인터뷰에서 감독조차 이새끼가 뭐하는 새낀지 모른다고 했다.
고양이고 시계고 뭐고 다 맥거핀이고 그저 미스테리함을 위한 장치라고 생각하면 더욱더 벤이 비유하는 바가 \'현실\'이라는 생각이듬.
결론: 종수(현대 젊은이)가 암울하고 엠생인 이유조차 모르는 미스테리한 현실(벤)을 극복하고 삶의 의미를 쫓는 이야기.
설득력 있다. 나도 오이디푸스 생각나던데 지애비랑 똑같은 짓함 ㅠㅠ
마지막 부분이 소설일 수도 있다는 거 공감가네 - dc App
개추
잘봤어요
굿
잘쓰셨네요. 근데 고양이는 슈뢰딩거의 고양이임, 있지만 없고 없지만 있고. 형태만 있고 안이 비어 실체는 없는 비닐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