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처음에 시스타의 touch my body -> 예수가 "나를 만져보라"라고 했던 성경내용(곡성에서 악마 역시 그 말을 인용). 보이지 않는 믿음에 대한 얘기를 할것임을 암시.

2. 좀처럼 감정이란걸 느끼지 못하는 듯하며, 모든걸 관조적으로 보는 벤의 신과 같은 태도

3. 대마초 씬에서 벤은 이런 말을 한다. 정확히는 기억안나는데 "홍수가 내리고, 사람들이 모두 쓸려내려가고, 그런거에요. 판단하는게 아니고 받아들이는거에요"

  -> 노아의 홍수를 연상.

4. 이에 반해 종수는 인간을 상징 -> 우리는 살면서 우리의 생각으로는 이해하지 못할 일들을 겪곤 한다. 이럴때마다 우리는 어쩌면 애꿎은 신을 원망. 

5. 벤이 여자를 대하는 태도. 벤은 여성을 어떤 성적 대상으로 보지 않는듯하다. 여자에게 화장을 시켜주는 씬을 보면, 약간의 에로틱한 느낌이 나긴 하지만 그것보다도

   마치 신이 피조물을 대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음. 

6. 종수와 이브는 아담과 이브를 닮아있다. 벤의 앞에서 모두 옷을 벗음. 해미는 대마초씬 이후 옷을 벗고 춤을 추며 그 이후로 등장하지 않는다. 종수 태초의 상태로 돌아간 아담의 모습으로 영화가 끝남.


지금 막 생각이 더 나진 않는데 혹시 이런 해석 이미 있었을것같긴 한데 이렇게 놓고보니 밀양의 연장선 같은 느낌을 받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