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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다


전쟁을 경험해 본적 없는

관객들에게 이 영화는

실제 경험에 가까운 체험을 안겨준다


할리우드의 기술력에 찬사를 보낼 수 밖에 없다


주인공은 공격을 멈추기 위해

달리고

병사들은 명령에

따라 진격을 하는 장면에서

눈물이 날 뻔 했다


그것이 함정이든 뭐든

명령에 따라

자신의 목숨을 걸고

적들과 싸우러 가는 병사들의 진격이

숭고한 희생으로 보인걸까


주인공 스코필드는 처음에

이런 위험한 임무에 자신을 데리고 온

블레이크를 원망하는데

블레이크가 사망하고 스코필드의 변화가 감동스럽다

우정과 사명감 이타적인 희생정신 애국심


휴가를 받아도 가족을 찾지 않는

이유는 가족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인데

자신의 목숨을 걸고

나라와 동료와 친구를 위해

목숨을 거는 주인공의 모습이

이것이 실제 있었던 일이라는 점에서 감동이 두배가 된다


영화의 중간중간에 동화스러운 장면이 

삽입되어 있는데

블레이크가 살아 있을 때는

아름다운 녹색 초원이 그것이고


주인공 스코필드가 기절한 다음

깨어났을 때

창 밖으로의 풍경이 두번째다

캄캄한 어둠속에서 포탄과 화염으로

붉게 물들어진 창밖 풍경은 마치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같다


실상은 처참한 전쟁의 한복판이지만 말이다


세번째는 주인공이 독일군에 쫒겨

강물에 뛰어들게 되는데

뗏목을 타고 내려가면서 

주인공의 주변에

하얀 벚꽃이 사뿐 사뿐 내려앉는 장면이다


주인공의 얼굴이 먼지와 흙탕물 비슷한 더러운 것들로

더럽혀져 있다가

강물에 들어갔다 올라오면서 이런 것들이

모조리 씻겨가고

깨끗한 얼굴로 바뀌고 하얀 벚꽃이 얼굴 주변에

내려 앉게 되는데


이러한 연출은 감독이 일부러

비인간적인 전쟁통 속에서도

인간의 선하고 아름다운 의지는 사라지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동화적인 몇몇 장면들을 넣어주므로써


많은 병사들 가운데서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장면도 마찬가지로

동화같은 모습으로 그려진다


사랑하는 가족으로의 복귀보다

친구와 나라, 동료를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걸고 미션을 수행하는

스코필드의 행동이

동화 그자체 겠지만 말이다



샘멘데스 만세다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