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성을 지키던 관우는 결국 조조의 꾀에 넘어가 궁지에 몰린 나머지 여러 조항을 걸어 조조에게 항복을 하고 만다. 조조는 동탁을 칠 때 모였을 때부터 마음 속 깊이 관우를 흠모했었기에 관우에게 여러 상과 선물들을 주었고 관우는 줬던 것을 모두 그대로 두고 계속하여 유비의 아내들을 모시고 유비의 행방을 찾기 바빴더라.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두 부인들이 훌쩍훌쩍 울어 관우는 그들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 싶어 하던 일을 모두 멈추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들에게 성큼 달려가 무슨 일이냐고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눈물을 흘리며 꿈 속에서 유비가 피 범벅인 모습으로 나타나 그이에게 해가 미쳤다는 것을 알려주는 꿈인가 싶어 걱정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하더라, 그 이야기를 들은 관우는 더이상 아무리ㅠ독한 술에는 아무 것도 느낄 수 없고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아무 맛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걱정 근심을 품은 그가 일어난 자리에는 검은게 하나씩 늘어났으니 그의 마리 가운데가 점점 공허해졌습니다. 여느 때와 같이 조조는 같이 술 한잔 하자고 불러 걸어가다가 우연히 다리 밑 강에 비친 자신의 머리를 보고 만 관우는 얼른 모자로 머리를 가리고 술자리를 하였으나 아직까지 그 충격에 헤아려 나오지 못하였으니, 누군가 자신의 머리를 볼까, 정신이 나갈 거 같았습니다. 조조와의 술자리가 끝나고 작별 인사를 하던 중 갑자기 왠 바람이 불어 모자가 날라가니, 조조는 관우의 머리를 보게 되고 모자를 줍던 관우는 조조의 눈을 보고 그대로 굳었습니다. 조조는 어색한 분위기를 풀고자 입을 열고 이리 말했습니다.
"관 공, 어째서 머리만 오셨소?"
관우는 그걸 듣더니
"이 ㅆ발련이"
"관 공, 어째서 머리만 오셨소?"
관우는 그걸 듣더니
"이 ㅆ발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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