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꿈 속 꿈으로 시작함

막 살려달라고 외치는 소리들, 한 명이 물리고 있으면 괜찮다고 하는 이야기들, 정해진 순서가 있다는 이야기들 들림 그러다 악몽같은 잠에서 깸

근데 갑자기 나라의 큰 바이러스가 덥쳤다고 조심해달라고 방송함.

오늘은 회사에 중요한 손님이 오셔서 얘기 마치고 내가 밖에까지 모셔다 드리면서 배웅 중이었는데 경쟁업체 직원이 우릴보면서 차를 타고 지나감
나는 무시하려 했는데 옆에 있는 약간 나랑 썸타는 여직원이 아는체함 그랬더니 그 경쟁업체 직원이 굳이 차 후진해서 악수하고 감

근데 경쟁업체 직원이 좀 이상하게 생겼음
얼굴에 그림자가 가득하고 단추같이 새까맣고 큰 눈에 찢어진 검은 입?

어쨋든 인사를 끝내고 담배 좀 끊으라는
여직원에 말을 장난으로 받아치고 편의점에서 담배 좀 사올테니 먼저 올라가 있으라고 하고 혼자 편의점에 감
근데 거리가 좀 이상함 노을이 지고 있는데 거리에 사람이 아무도 없음

편의점은 세개가 붙어 있었는데 처음 들어간 편의점 직원은 이미 벌벌떨면서 나보자마자 엄청 놀라고 담배 없다고 나가라 했고 두번째는 닫혀있었고 세번째는 직원은 없고 티비만 지직거리며 방송 중이었음
나는 이상하다 싶어서 회사에 복귀해서 사무실에 들어감

근데 그 많던 사람들이 다 없어지고 평소에 나 갈구고 기분 나쁜 소리만 하는 상사 한 명만 일하고 있음
나도 앉아서 일하다가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다들 어디갔냐고 물음
그랬더니 어? 모르겠네 다들 밥이라도 먹으러갔나?
이런 말을 하는데 굉장히 어색함
그렇게 어색하게 둘이 한 두마디 씩 주고 받으면서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 사람이 나보고 매우 어색하게 다른 테이블에서 자료 좀 가져와 달래 그래서 속으로 아..  귀찮네 이러면서 다른 테이블로 갔는데

갑자기 사무실에서 폭음이 들리더니 큰 촉수? 혀가 그 상사 배를 뚫음 상사는 날보면서 왜 나야!! 하면서 소리 침
그 배를 뚫은 촉수는 다시 입으로 들어가서 내장을 빨아먹고 있음 나는 순간적으로 목격한 너무 끔찍한 장면에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앉고 토를 함

그러다 갑자기 처음에 꿨던 꿈인 살려줘 소리와 함께
한 명이 먹히고 있을 땐 괜찮아 하는 장면들이 떠 오름
그래서 나는 토를 계속 하면서 복도로 미친듯이 도망감
계속 달리는데 직원들이 다 한 방 안에 숨어 있음
지들끼리 하는 소리가 들림
먹히는 순서가 있다 아니다 한 명이 먹히고 있으면 괜찮다
그러다가 내가 그 대피장소에 쓰러지듯 도착하고
꿈에서 깸